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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리뷰] 후진 없는 상담사 - 비벗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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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리뷰] 후진 없는 상담사 - 비벗 [4.5] 어느새 47. 청춘을 다 바쳐서 일했던 회사로부터의 해직통보. 우연치 않게 받아본 상담에서  좀 더 사회를 위해 노력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고, 내 눈에만 상태창이 보이기 시작한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남은 삶을 살아보자.  - 뭐 이런 내용. 리디북스 카카오페이지 1. 주인공: 이것이야 말로 먼치킨.  - 적어도 현대사회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최강의 인물.  - 외모, 공감, 사회적능력등 매력있는 인간의 총합.  - 게다가 멋진 와이프에 주인공만 바라보는 딸.  - 이 어찌 완벽한 삶이 아닐까.  - 그래서 존재 하지 않을 판타지가 느껴진다. 2. 조연: 상담자와 의사, 가족, 뻗어나가는 요소의 조연들.  - 글의 소재상 필요한 무수한 조연.  - 중요조연들을 외면하지 않고 요소요소 활용하는 구성.  - 나쁜 사람은 없다.  - 나쁜 사람이 없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 글 잘 쓰는 작가가 좋은 소재를 만났을 때의 시너지가 참 좋다. 어찌보면 흔한 판타지 일지 모르나 소재가 너무 좋았다. 소재를 가공하는 실력도 좋았고. 마냥 어떤 나이 많은 착한 아저씨가 누구일지 모르는 다수를 위해 끝없이 사랑하려는 모습에 울컥하기도 하고, 그 상담을 위한 이야기들을 풀어나가는 입담과 전개도 좋았다. 끝없이 이타적인 모습이 하늘을 가르고 땅을 쪼개는 어렸을 적의 히어로가 아닌 우리를 위한 작은 이정표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알지 못해, 배우지 못해, 그리고 느끼지 못해 되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