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이스 서평단] 또 다시 작가 - 윤신현 [1.5]
     [블라이스 서평단] 또 다시 작가 - 윤신현 [1.5]            갑작스런 죽음.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두번 다시 환생 없는 조건으로의   회귀를 제안한다.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한   두번째 인생.   [또 다시 작가] 바로 가기.     https://www.blice.co.kr/web/detail.kt?novelId=65301                 ▷ 전개 및 특이점.   현대 판타지 작가물.     회귀했음에도 회귀의 장점 (미래를 안다. 미래를..)을 적극적으로 쓰지 않는다.  적당히 시대의 흐름에서 작가에게 필요한 부분만 편취하여 활용한다.  그러다 보니 대체 왜 회귀를 설정했는지도 의문이고,  그 회귀란 기회를 왜 부여했는지에 대한 설명은 안하는지도 의문이다.  원래 죽은날 죽을줄 알았다가 살았다가 끝이라니.   책 내용상에서는 스토리 늘려쓰기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안타깝게도 이 소설은 무의미한 내용들을 끝도없이 늘리고 있다.  쓸데없는 사건에서의 디테일들에 집착하면서  별 중요하지 않는 내용의 인물들이 한마디씩 주고 받다보니  사건은 몇개 안되는데 내용이 이리 길어져버렸다.  대체 뭘 말하고 싶은건지도 모를만큼.   작가물이지만 작중 주인공이 쓰는 소설에 대한 묘사도 거의 없다.  딱히 돈을 버는 목적도 없고,  굳이 연애를 하지도 않는다.  그냥 오로지 쓰고 돈 벌고, 쓰고 돈 벌고,  주변 인물들과 대화가 태반이다보니   내용과 반하는 현실이 더 어처구니가 없게 느껴진다.          주인공은 정체성 애매한 반쯤의 재능으로 진행하는 내내  능력이라고는 노력과 글 빨리쓰는것 뿐이라고 재차 강조 한다.  하지만 주인공 답게 손 대는 곳마다 약 90%의 성공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시크하고 염세적인듯 하지만      에피소드마다 주인공의 캐릭터가 애매하게 보여서 뚜렷하게 캐릭터가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메인 떡밥을 포기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