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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리뷰] 미래 주가가 보인다 - 글쓰는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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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소설 리뷰] 미래 주가가 보인다 - 글쓰는레옹 [2.5] 보육원 출신으로 주식 작업장에서 일하다 삶을 마감 당했다. 눈 떠보니 중 2 시절로 돌아왔다. 주식 따위 거들떠보지도 않고 앞만 보며 치열하게 살다 보니 최연소 교수가 되어있었다. 이제 교수로서의 삶을 제대로 살면 되는데 자꾸 주식창이 어른거린다. 살짝 한번만 해볼까?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리디 문피아 판무림   # 전개 및 특이점. 보육원 출신으로 우연찮은 기회에 주식작업장에서 일하며 뒷빵으로 돈 빼돌린게 걸려서 살해당한 주인공. 2회차 인생에선 결코 손 대기 싫었다고 얘기하며 미국 장 옵션으로 한 몫 땡긴 후 이중생활을 한다. 미래에 모든 주가 정보들과 관련 정보들이 머리속에서 삭제되었음을 패널티라고 얘기하지만, 패널티를 넘어서는 엄청난 능력이 있는데 패널티 따위야. 시작부터 옵션으로 한 몫 크게 땡기면서 금전적 단위가 애매해진다. 한 번 땡기는 기회에 몇 천억 단위씩 뻥튀기 하며 자산이 늘어나더니 2년 내에 수십조의 자산을 굴린다. 현금성으로만. 뚫어지게 보면 보이는 매일 초기화 되는 능력이 있는데 몇 일 몇 주에 한 번씩 작업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엉성한 이야기 구조가 크게 기대치가 없다. 이야기를 어떻게 진행시킬지 생각을 따로 안하고  그때그때 그럴듯한 떡밥을 많이 뿌려놓는다. 하지만 수습 못하는 떡밥은 글 전체의 퀄리티가 떨어지게 만든다. 주식 혹은 옵션으로 돈을 번다는 얘기가 주제이기에 그 외의 이야기는 곁가지다. 보통은 이 곁가지들과 메인 줄기가 엮이면서 탄탄한 이야기가 구성된다. 반면 이 소설은 회귀+능력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노력파 젋은 천재교수가 주인공 캐릭터의 시작이다. 전공이야기나 교수 사회에 대한 이야기도 흐지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