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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5]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건축전 (부산-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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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본인 레포트에 작성한 내용입니다.  의식의 흐름따라 글을 쓰다보니.. 읽다가 뭔말인가 하는 부분도 있을것 같지만.. 어쩌겠습니까.. -_-;   스튜디오 지브리 입체 건축전 .   『 스튜디오 지브리는 애니메이션 영화감독 다카하타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를 중심으로 1985 년 설립된 애니메이션 제작회사로 ,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이다 . 일본에서는 대부분의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들이 개봉 연도의 최고 흥행작으로 손꼽힌다 . 특히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1) 은 일본에서 개봉된 역대 영화 사상 최고 흥행 수입인 304 억엔 ( 관객수 약 3,500 만명 ) 을 기록했다 . 이외에도 < 모노노케 히메 >(1997), < 하울의 움직이는 성 >(2004) 이 일본 영화 역대 흥행 수입 상위 5 개 작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이 제 52 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그랑프리인 황금곰상을 수상하고 , 제 75 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의 수상 이력에서 볼 수 있듯 ,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이 지닌 높은 완성도와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은 일본을 넘어 전세계 비평가 및 애니메이션 전문가들에게 인정 받고 있다 . 』   스튜디오 지브리는 1985 년 창립이후 , 수많은 애니메이션 작품을 발표해 왔다 . 애니메이션 작품에는 수많은 건축물이 등장한다 . 영화의 실사 촬영과는 달리 애니메이션과 3D 애니메이션에서는 화면에 등장하는 모든 요소들을 창작자의 시선으로 그려넣게 된다 . 이 전시회는 그 요소 들 중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창작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건축물에 대한 표현 방법과 배경 등을 꾸며 놓았다 .   기본적으로는 현실에 존재하는 건축물을 기반으로 그려내는 경우가 보통이다 . 그중 스튜디오 지브리가 창작한 ...

[140405] 국립부산국악원 - 행복한 국악나무 (토요신명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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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근거리에 국립 국악원을 두고  헛바람이 들어 다른 문화공연없나 두리번거렸던거에 대한 반성 3분.. ; 언젠가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약속도 없고 할일 없는 토요일. 드디어 마음먹고 가게 되었다. 평소 가지고 있던 국악에 대한 상식은 TV에서 흘러나오는 잠깐. 사극영화에서 보이는 배경음악외엔 크게 접할일이 없었고, 수면 취침용 음악으로 해금음악(...)을 틀어놓고 잠들었던 빈약한 국악이해자 였다. 여러 타이밍(남는 시간..)과 평소 관심(..)으로 공연을 보러갔다. ---- 현재 국립부산국악원 (http://busan.gugak.go.kr/)에서는 정기 공연은 화요공감무대 / 토요신명무대가 열리고 있다. 토요신명무대는 매주 다른 프로그램으로 월 단위 9유형으로 공연중이며 당일 방문한 공연은 "05 궁궐의 맛과 여유를 만나다" 를 관람하게 되었다. 총 6개의 음악으로 구성된 공연은 70분 가량의 공연하게 된다. '궁궐의 문화는 화려하면서도 예의 절차를 갖춘 엄격함을 지니고 있다. 춤추는 이의 표정 하나도 정해진 규칙에 따르고 악기를 배치하는 법도 음양오행의 유교적이치를 따르며 선율은 절제된 조화를 추구한다. 그러나 선율과 동작은 보고 듣는 이를 여유롭게 만든다. 우리의 현실적 감정을 초월한 담담한 여유를 만끽할수 있다.' 담담한 여유.  공연을 관람하는 내내 느꼈던 감정이다. 잔잔하게 깔리는 선율이 풍요로운 시간을 향유하게 하며 같은 의미로 발전되었던 클래식과 분위기는 비슷하게 느껴진다. 국악의 특성이라 느껴지는 부분은 따로 떼놓고 보면 각 악기들이 참 단조로운 소리를 낸다고 생각된다. 북, 장구, 해금, 단소, 퉁소 그리고 이름 모를 악기들이 내는 그 단조로운 소리들이 길게 늘어지며 조화를 이룰때 뭔가 기분이 묘해진다. 막귀라 잘은 모르지만, 그 조화중에 악기별 소리도 구분해보려 했지만 포기. 굳이...

[140302] LIFE 사진전 - 부산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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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시회 안내  - LIFE지는 1936년 미국에서 창간된 시사화보잡지며 2007년 폐간되었다.  http://ko.wikipedia.org/wiki/%EB%9D%BC%EC%9D%B4%ED%94%84_(%EC%9E%A1%EC%A7%80) 2. 부산문화회관에서 진행중인 라이프 사진전 관람. 안타까운건 전시회 사진촬영 불가라는 안내에 좌절하고 눈으로밖에 담지 못해 매우 아쉬웠다. 3. 딱 입구까지. 아쉬운마음에 홈페이지를 뒤져봤다. 라이프지에 수록된 900만장중에 133점을 추려 부산 문화회관에서 전시되었다. http://www.seelife.co.kr/#!boards/press 기준은 모르겠다.. 하지만 익숙히들어왔던 그 이름들의 한컷들이 간략한 배경설명들과 함께 전시되어있다. 왼쪽 상단부터 (윈스턴 처칠, 아돌프히틀러, 마하트마 간디, 체 게베라, 김구.... 모름 ;)   매우 인상깊었던 김구 선생님 암살시 총탄에 의해 깨진 유리창의 흔적. 그리고 몇일동안 이어진 당시 한국인들의 참배 현장. (정말 이거 보고 울컥했다.) 역사에 기록된 흔적. 이 사진의 배경들도 간략히 설명하고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다. 특히 중간 상단에 있는 키스신의 대한 배경은 정말 재미있었는데 전쟁에도 돌아온 환영식에서 살아남은 군인들을 맞이 하는 행사에서 그 환희의 순간에 누군지도 모르는 이와의 진한 키스가 나왔는데 10여년이 지난 뒤에 사진에 찍힌 여자가 본인이라고 밝혔다. 다만.. 자신이 저 남자라고 주장한 사람은 12명이 나와 결국 누군지 알수 없다고 한다. 사진이 가지는 가장 추악한 상황. 이라 느꼈다. 한국전쟁뿐만 아니라 베트남전, 세계2차대전등 종군기자가 남긴 사진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쓰러져 있는 군인을 부축하는 사진, 폭격을 피해 대피하는 사진등 여러 사진들이 있는데 상황을 찍기 위해, 더 좋은 사진을 얻기위해 그 작...

[130921] 부산 - 다대포 낙조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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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1] 부산 - 다대포 낙조분수 1. 일단 사진 부터!  2. 저주받은 폰 카메라 화소.. 역시 제대로된 사진이 아니면 제대로 찍지도 못하는게 슬프다. 3. 분수를 뿜어 올리면서 밑에 달린 조명으로 색을 비추는데... 이 부분이 묘한게 사람눈에 화상이 맺히는 속도를 디카나 카메라가 당연히 따라올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디카나 폰카의 ccd로 낙조분수 쇼를 보게 되면.. 굉장히 선명한 색으로 볼수 있다!! (하지만 몇몇 빼고 누가 그런 멍청한 짓을.. ;;; / 야구장 가서 dmb 보는 짓이랄까.. ㅠ) 4. 솔로만의 특권. 쓸데없는 동영상.. 하지만 볼만함 ! BGM. 싸이 - 젠틀맨 BGM. 잘 모르는 클래식 -_-;;; BGM. 카우보이 비밥 OST - TANK!! 5. 몇번 온 친구의 말에 따르면 올때 마다 노래는 조금씩 바뀐다는 정보. 분수쇼 시작전 방송상으로 선곡 리스트를 예쁜 목소리로 읽어주고 시작함. 약 5~6곡 정도 하니 한 회당 2~30분 정도 소요시간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6. 관련 정보제공 http://fountain.saha.go.kr/front/phtml/index.php  (사하구 제공) P.S 근처 먹거리도 추천 하고 싶으나.. 끝에와서 귀찮아 지는 관계로.. 여기까지. 근처에 식당은 많습니다~! 하나 추천하자면 주차장 입구 쪽 옆에 있는 1층 낙지전문점의 낙지찜이.. 정말 먹을만 하고 맛있음!! 여행,[여행] 관람후기,부산,BUSAN, 

[130831] 부산 - 사직야구장. 롯데 vs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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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31] 부산 - 사직야구장. 롯데 vs LG. 1. 난 야구가 싫음. 2. 12살때 한참 롯데 자이언츠 소년 야구단에 가입해 5천원을 상납하고 옷가지등을 좋아하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생애 처음 간 야구장에서 해태 타이거즈에 12:1로 응원하던 팀이 신명나게 쳐발린 이후. 돌아오는 버스안을 꽉 채우던 어른들의 20분간의 욕설을 들은 후로 야구를 싫어하게 됨. 3. 그래도 부산에 살다보니 야구장 가자는 얘기는 많이 들었으나 딱히 술먹을곳도 많은데 굳이 야구장 가서 먹을 필요가 있냐는 술집기준으로만 가치관이 자리잡고 있어 전부 거절했음. 4. 어쩌다 가봤는데.. 생각보단 술집으로 괜찮다는 결론. -_-; 5. 입장 7:30. 퇴장 11:00 두놈이서 간 야구장에서 소주 미니 패트 3병, 맥주 500ml 2캔을 비우니... 야구장엔 청소하시는 분들마져 다 나간 시간. -_-; 같이 간 친구는 야구를 좋아하는 광팬인데. 동행인 때문인지 술이 꽐라가 되어 진 점수도 기억못하는 결과로 귀결됨. 6. 아무도 없는 야구장 안쪽으로 길을 잃어 (?) 들어가게 된 김에 공던지는 시늉도 하고 몇분 놀다옴. 선수들 덕아웃도 가봤는데 별건 없었음 ㅎㅎ 2루 뒤편 맨 뒤에 앉아 선수 키가 손가락 만하게 보이는 자리에서 보니 현실감 제로의 인형극을 보는 기분이 듬. 7. 가끔 술먹으로 가도 괜찮겠다는 결론. .. 물론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과는 몇광년 떨어진 감정일거라는 생각이 듬. 끝. 여행,[여행] 관람후기,부산,야구, 

[130815] 부산 -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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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5] 부산 -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전 국립해양박물관의 일타이피 전시회 관람. #1.  뉴욕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전  ( 2013-06-04 ~ 2013-09-29) #2.  2013 극지체험 전시회  ( 2013-08-11 ~ 2013-08-29) 휴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가족"들이 방문.  위 한장의 컷이 이 전시전의 큰 주제라고 보면 이해하기 쉬울듯. 인류의 무절제한 발전으로 인한 환경 파괴. 그 환경파괴가 불러오는 "만약의 상황"이 조금씩 다가 오고 있다. 뭐 이산화탄소, 대안 연료, 자연 보호 등등. 딱 제목대로 기후변화에 따라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것인가에 대한 걱정과 우려.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건 좋은데, 대안없는 비판만 가득하여 아이의 교육을 위해 동반 방문시 부가 설명을 안해주면 다소 과장된 지식으로 매김할수도 있으니 주의. 그래도 초등학생 정도면 상당히 할이야기도 많아질거 같아서 방문 추천! #2. 극지체험 전시회. 흠.. 북극 남극.. 아... 그냥 어린이용. 끝. #그외. 국립해양박물관이라는 이름답게  해양에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이 2~3층에 걸쳐서 펼쳐져 있다. 기억과 사진을 더듬어 보면 (화질이 조악해 올리긴 좀.. ;;) 해양관련된 역사적 배경 - 동, 서양의 시대적 사건과 인물 정리. 해양발전의 미래상 - 미래자원, 해운업 항로. 장보고, 이순신 장군의 업적 초 간단 정리 (정말 짧음..) 어업관련 지식 (시대적 발전 사항) 등등의 자료들이 적당히 잘 정리되어 있음. 그러나. 딱 입맛 다시기용. 너무 개략적으로 진열, 전시되어 있는 탓에 30대 나이의 호기심은 충족시키지 못하고 더 큰 궁금증만 남음. ㅠㅠ 방문대상이 어린 학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