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배뿌인 게시물 표시

[장르소설 리뷰] 신인인데 천만배우 - 배뿌 [2.0]

이미지
 [장르소설 리뷰] 신인인데 천만배우 - 배뿌 [2.0]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부모님을 잃고 처절한 삶을 살았던 유년시절. 먹구름 가득한 삶에 신비한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 "네 인생 대신 다른 누군가의 인생을 살아." 다른 이의 삶을 살아볼 수 있는 직업. 난. 배우가 되어야겠다. # 전개 및 특이점. 배우를 하고자 마음먹으면서 시작되는 재능 금수저 연기생활. 딱히 배움이 있긴 했지만 배워서라기 보다는 타고난 재능빨로 승승장구한다. 아무리 힘든 유년생활이라지만 성격과 재능이 바뀔 일이 있는것도 아닌데, 전환이 너무 뚜렷한 경계로 나뉜다. 너무 초반이라 그러려니 한다고 치더라도 초반만 벗어나면 왜 그리 힘들게 살았지 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주인공의 매력이나 설정에 따라 이런 배우물의 읽는 맛이 달라지는데, 이 소설의 주인공이나 설정, 배경이 이상하게 자꾸 게이물 느낌이 난다. 밑도 끝도 없이 해맑은 주인공 주변에 모두 수컷들만 천지다. 게다가 하나같이 주인공 해바라기들이라 이상함을 넘어서 공감이 전혀 안간다. 너무 자연스럽게 남자에게 집착하는 남자들을 몇 명이나 그려내는데 의도적인지 모르겠다. 초중반 인물들은 후반가면 싹 물갈이 되며 잊혀진다. 존재는 했었는데 영향력이 조금씩 없어지더니 이후 언급도 안 되는게 많이 안타깝다. 어차피 배우물로 성공하는 소설이니 중심 이야기가 거기서 거기일텐데 이 소설은 동성애 비슷한 분위기 코드. 하나만 밀고 나간다. 이야기 전체적으로 맥락도 없고,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도 잘 모르겠다. 주인공의 사람 좋아하는 맥락 없는 해맑음에 외부적으로는 카리스마 넘치지만 주인공에게만 약한 조연. 여기서 새로운 극 들어가고 끝나고가 반복이다. #주인공 인물 정리 (능력, 설정 등).  - 인생 막장이 설정인데 참 인성 맑다.  - 홍석...

[장르소설 리뷰] 재력으로 후려치는 환생 경찰 - 배뿌 [4.0]

이미지
[장르소설 리뷰] 재력으로 후려치는 환생 경찰 - 배뿌 [4.0] 리디북스 카카오페이지 살인 누명으로 감옥생활 20년. 만기출소하는 순간 차 사고로 사망한다. 환생하고 보니 재벌 아들? 이 삶은 경찰로서 시작이다.  - 뭐 이런 배경. 1. 주인공: 천하무적.  - 돈질과 주먹, 그리고 권력(경찰). 현대의 삼위일체.  - 얼핏보면 아쉬울 수 있지만 적어도 작품내에선 손대서 실패하는 일이 없다.  - 외모에 대한 어필은 있으나 이용은 안한다. 고자물.  - 이전 삶의 인연들이... 아쉽다. 좀 더 활용할 수 있을거 같은데 그냥 소모품으로 없어짐.  - 바로 위의 평가는 외전보고 취소. 2. 조연: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인물들이 대기중.  - 옛 깜빵동기의 재활용.  - 본편의 고자물에 대한 평가도 외전에서 어쨌든 한 명 엮는걸로 정상인 판정.  - 여럿 매력있는 조연들이 팀으로 받쳐주고 유능한 조연들은 쏙쏙 뽑아먹고 빠짐. 현대 판타지. 억지스런 피지컬의 상승이 초반에 거슬리지만 그러므로 주먹질에 대한 명분을 깔았다. 읽다보면 금력에 대한 가공할 위력을 생각하게 만든다. 돈에 휘둘리지 않는 정의로운 공무원에 대한 즐거운 상상은 꽤나 짜릿하다. 여타 많은 회귀물등에서 나오는 적당한 타협? 혹은 일방적인 돈질과는 다르게 상황에 맞게 돈을 능력으로만 적절히 사용하는 설정은 배경으로 갑부를 설정하더라도 충분히 소설속 내용에 당위성을 부여한다. 당연하겠지만 책은 사건 위주로 진행되며 한 사건마다 한 범죄로 기승전결을 마무리한다. 딱 본편 완결까지 읽고 초반에 평가를 박하게 줬는데 외전까지 마무리 하고나서는 평점이 1점 올랐다. 아쉬운게 꽤 매력있는 조연들이 일회용 혹은 배경처럼 없어지는 부분이었는데 20편에 가까운 외전에서 하나씩 풀어내며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다. 다만 외전에서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