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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리뷰] SSS급 헌터반 선생님 - 소민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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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소설 리뷰] SSS급 헌터반 선생님 - 소민서 [2.5] 헌터로 각성한 내 스킬은 보육. 다행이 몬스터를 키울 일은 생기지 않았다. 쓸모없는 스킬과 별개로 끊임없이 노력하여 인정받던 어느 날. SS급 헌터가 저주에 걸려 아이가 되었다. 쓸모 없는 스킬이었던 보육스킬이 한 순간에 유니크한 스킬이 되어버렸다. 카카오페이지 ▷ 전개 및 특이점. 대각성의 시대에 유일하게 보육스킬로 각성한 주인공이 알 수 없는 저주에 걸려 3살내외로 회귀한 SS급 영웅들을 육성시키며 난국을 타파한다는 이야기. 각성 전에도 능력있는 국가대표 펜싱선수였던 주인공은  육체와 지능 모든면에서 출중한 인물이었지만, 하필이면 각성한 능력치가 보육스킬이다보니 점점 잊혀져간다. 스킬면에선 부족할지언정 각성하는 순간 일반인과는 다른 육체적 능력을 가지기에, 노~~~오력을 통한 자기개발로 국가 헌터팀의 중심으로 성장을 한다. 타고난 상황판단을 바탕위에 끊임 없는 노력으로 현존하는 모든 던전과 몬스터의 공략법을 기억한다. 더불어 냉철한 카리스마와 리더쉽으로 능력이 뛰어난 양아치들을 팀원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저주에 걸린 S급 영웅들을 키우며 함께 성장한다는 힐링물에 가까운 이야기. 전체적으로 헌터물과 육아물의 경계에서 중심을 잡지못해 이도저도 아닌것처럼 읽힌다. 혀짧은 소리의 아이들의 에피소드는 너무 길고, 반복되는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설정상 각성자중 최하위로 설명한 주인공의 능력치가 너무 높아 실질적으로는 모든 사건의 해결에서 벗어나질 않는다. 꾸준히 반복되는 아이들의 에피소드는 개인적으로 스킵하며 읽었다. 어찌보면 커맨더로서의 역할에 한정지었다면 주인공의 설정을 지켰다고 볼수 있는데 심심하면 선수로 출정해서 해결을 하고 있으니 어정쩡하게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어 보인다. 힐링물과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