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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리뷰] 마신강림(魔神降臨) - 한중월야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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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소설 리뷰] 마신강림(魔神降臨) - 한중월야 [2.5]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리디북스 무림의 정점에 선 나노머신. 숙주의 몸을 개조하여 무림의 최강자가 되었으나 사고로 인해 천년 후의 시대로 떨어졌다. 숙주를 위해 다시 과거로 돌아가기로 결정한 나노마신. 나약한 숙주의 후손들을 정리하고 마족과 천족을 해치운 뒤 다시 숙주의 현재인 과거로 돌아간다. #인물 당연하겠지만 1부의 주인공인 숙주와 동일 인물이다. 사이코패스 성격파탄자이지만 안타깝게 전무후무한 무공을 가졌기에 파죽지세로 모든 일들을 해치운다. 나오는 인물들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주인공을 위해 동면.... 한 부하들이 있고 새로이 등장한 인물들은 부지기수지만 당연하겠지만 배경에 지나지 않는다. 인물은 새로운 인물인데 활용도는 1부인 나노마신과 다르지 않다. #특징 워낙 먼치킨으로 성장하다보니 적수없는 미래에 필요한 상대가 필요했고, 흔한 헌터, 게이트물로 배경이 설정되지만 먼 치킨은 먼 치킨. 항상 상대보다 10걸음 앞으로 성장해있다보니 여전히 적수따윈 없다. 1부에서도 그랬듯이 한 팔 수집가로 일단 자르고 시작하는 주인공과 그 주인공이 내리는 모든 결정이 현명함으로 끝나는 부분은 과하다. 2부를 쓰면서 고민은 했겠지만 파워밸런스가 안맞다 보니 인물과 인물 사이의 긴장감도 없고 유기적인 이야기 구조도 딱히 안느껴진다. 적당히 인기있는 소재들을 버무려 만들었지만, 1부에서 완성된 먼치킨을 그대로 사용하다보니 균형이 안 맞는 듯 하다. 1,2부를 연달아서 읽다보니 그냥 관성으로 읽었다라는 생각이다. #정리 사용하는 기술이나 관계, 배경은 큰 틀에서는 무협이라 보인다. 다만 그 배경을 현대 헌터물로 옮겨논 작품이다. 크게 특출나는 점은 딱히 안보이고 1부가 인기를 얻었던 만큼 흥행을 이어가고자 2부를 썼던 듯 하다...

[장르소설 리뷰] 나노마신(喇勞 魔神) - 한중월야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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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소설 리뷰] 나노 마신(喇勞 魔神) - 한중월야 [3.0] 네이버시리즈 문피아 미래의 인공지능 나노머신. 인간들의 일에 휘말려 과거의 마교 후계자의 몸 속에 기생하게 된다. 다시 미래로 가기 위해 일단 생존해야하는 순간. 이 후계자의 몸을 개조하여 기어코 살아남으리라. #인물 주인공인 나노머신의 인격이 없다보니 모든 중요한 일의 최전선에 있지만 크게 매력이 있지는 않다. 숙주로 삼은 얼핏보면 주인공처럼 보이는 인물에 기생하여 조종하며 역시 그 인물의 인격조차 말살하여 감정을 남기지 않는다. 이런 말을 쓸만큼 주인공은 주체로서의 매력이 잘 안느껴진다. 물론 먼치킨으로서의 상징성인 무력은 충분히 가지고 있다. 다만 모든 일의 전면에서 모든걸 해치우다보니 일반적인 먼치킨 작품중에서도 주인공의 후위를 맡는 조연이 존재감이 너무 없다. 꾸준히 조연은 등장하지만 언제나 주인공이 제일 앞에서 모든 걸 해치우고 난 후 정리만 하는 조연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등장하며 말하는 몇 마디 대사외에는 배경만으로만 쓰이는게 아쉽다. #특징 2부격인 마신강림과 내용이 이어진다. 1,2부 완결된 상황에서 시작한참이라 어정쩡한 1부 마무리를 어떻게 매듭지을지도 궁금하다. 미래의 AI가 최강의 먼치킨 아이템이다 보니 주인공의 성장이 너무 쉬운면은 있다. 하다못해 무공이 늘어나는 과정조차 시작은 무공에 맞춘 근골조절부터 시작하니 말이다. 게다가 모든 데이터를 수집, 해석, 창조하며 무공에다가도 레이더 시스템을 부착하는둥 늘어나는 AI의 능력만큼 주인공의 매력은 더 줄어드는 듯하다. 약간 사이코패스 처럼 팔부터 잘라버리는 주인공의 행보도 다소 아리송한 면은 있다. 극강의 힘을 추구하는 마를 표방하지만 온갖 머리는 다쓰고 매듭은 깡패처럼 팔다리 썰어버리며 이야기를 넘어가니 주인공의 행동이 시원한 맛은 있지만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