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리뷰] 죽었다 깨어나도 아이돌 - 데이트랙 [3.0]

[장르소설 리뷰] 죽었다 깨어나도 아이돌 - 데이트랙 [3.0] 망한 아이돌 생활을 뒤로 한 채 도전을 거듭하여 천만배우의 스타가 되었다. 그렇게 잊은 줄 알았던 아이돌 생활의 동료가 스스로 삶을 포기 했다. 그리고 그 사건 이후 옛날의 모든 일들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포기하고 도망쳤던 아이돌 생활을 거듭 곱씹으며 후회하던 어느 날. 느닷없는 차량 사고 이 후 알 수 없는 이유로 데뷔 전으로 회귀 했다. 이젠 포기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고 싶다. 네이버시리즈 리디 카카오페이지 # 전개 및 특이점. 흔한 소재로 나쁘지 않게 버무린 소설. 기본적으로 회귀해서 다시 살 수 있게 되었지만, 생각보다 경험했던 미래의 정보들은 딱히 활용하지 않는다. 몇몇 인물들을 조심해야 한다던가, 이런 사건은 피해야 한다는 정도. 그렇지 않아도 사기 능력치가 붙어있는 아이돌 멤버들을 팀으로 구성해놨는데, 다행히 선은 안 넘는다. 망한 아이돌 생활을 후회했던 주인공이다. 주체적이지 못한 회사의 관리하에 이리저리 휘둘리며, 시키는 대로 살았고, 관리받았다. 그리고 노력하지 않고 불평한 끝에 멤버들과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았고, 자연스럽게 해체되었다. 다행인 건 주인공과는 별개의 능력들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되어 어느정도 시선이 분산된다. 5명의 멤버 전부가 기본적으로 꽃미남이며 작사, 작곡, 춤, 노래, 랩을 적당히 나눠 가졌다. 물론 주인공이 원 탑의 능력이긴 하지만, 다른 분야의 능력이기에 나머지 멤버들의 필요성도 충분하다. 연예계 이야기치고 생각보다 등장인물은 많지. 않다. 멤버 외에는 몇 명의 팬, 그리고 양념 같은 조연들로 돌아가며 활용하다 보니 우려먹는 느낌은 들지언정 감당 안 되게 인물을 막 뿌려대지는 않는다. 당연하겠지만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