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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리뷰] 특급작가, 회귀로 일본을 지배하다 - 커피는카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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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소설 리뷰] 특급작가, 회귀로 일본을 지배하다 - 커피는카누 [3.0]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할 수 있는건 오직 노력뿐인 평범한 라이트 노벨 작가. 평범하지 않기 위해 발버둥을 쳤지만 벗어날 수 없었다. 스스로를 바닥에 내려놓은 순간 신을 만나게 되었다. 최고의 기회인 과거로 돌아가게 되었고 내 소설의 최초의 캐릭터와 함께 다시 살아가게 되었다. 이젠 실패하지 않겠다. #인물 초반의 열의 넘치는 주인공에서 초중반이 넘어가며 결심->결과의 텀이 짧아 지며 노력한다라는 가장 큰 장점이 잘 안 나타난다. 이후 꾸준히 시간과 정신의 방에서 현실 시간대와 괴리감있는 곳에서 보냈다며 공장에 가깝게 작품을 찍어 내는 게 반복된다. 그러다보니 캐릭터를 표현하는 대부분이 가장 능력있는 조연인 창조물이자 딸과 대화를 빙자한 드립으로 채워진다. 당연하겠지만 끝도 없는 드립으로 한없이 가벼워지며 착각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조연들도 하나같이 순애보를 자랑하며 마지막에는 초현실인 공동하렘을 형성하는데 결말 직전까지 고자처럼 보이다가 한 번에 하렘을 꾸리는것 보고 암담했다. 전반적으로 일본의 서브컬쳐의 인물들이 본인 작품을 뺏기고(?) 주인공의 노예가 되는(?) 루틴의 반복으로 채워지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딱히 등장도 없어 덩달아 감흥도 없어진다. #특징 초반에는 반짝반짝하게 아이디어를 내며 작품을 써내기 시작한다. 그러나 초중반부터는 쌓인 인지도와 재력으로 서브 컬쳐계를 접수하고 나서는 시간대를 중첩되기 시작하고 이후는  그냥 공장장이다. 이런 작가물의 재미인 작품 속의 작품은 딱히 도드라져 보이는 내용은 없다. 대다수가 실제 있었던 작품들을 본인의 영향력 안에  가두며 키우는 방식의 묘사가 대부분이다. 새로 나오는 작품이라고 해봐야 주인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