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리뷰] 골든 프린트 - 은재 [3.5]

[장르소설 리뷰] 골든 프린트 - 은재 [3.5]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시리즈 무심코 찾게된 어린 시절의 살던 집. 현실에 포기한 꿈을 되새기다 찾은 그 추억의 장소에서 다시 시작할 기회를 얻었다. 아쉬웠던 지난 삶의 실수는 두 번 다시 하지 않겠다. 세계 최고의 건물을 내 손으로 짓겠다. #인물 골든 프린트라는 능력이 주어졌지만 생각보다 추상적이고, 작가도 가끔은 까먹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크게 도움이 안되어 보인다. 다만 건축 디자인이라는 측면에서 어린 나이에 20년 넘는 현장 짬밥을 지니고 미래의 트렌드와 기술을 알고 있다면 얼마나 성공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소설. 말도 안되지만 현대 판타지 소설이 그렇듯 "오오 그럴 듯 한데"라는 말이 나온다. 물론 현실은 계급 카르텔과 자금 압박으로 저렇게 못 큰다 99%에 내기 돈을 걸 수 있다. 항상 소수의 1%는 존재하니 말이다. 능력 적인 부분에 가려져서 주인공이 묻히는 면이 있다.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인물을 묘사 하다 보니 관계나 상황에서 나오는 매력보다는 아 이런 주인공이었었지 라며 뒤 에서 들은 뒷 소문 같은 이미지로 주인공이 그려진다. 조연들도 많이 등장하지만 큰 그림에서 영향을 주는 조연도 없고 악역도 없다. 2D 대전 액션 게임에 3초마다 팔을 흔드는 배경 인물처럼 필요한 사건에 잠시 등장하고 사라져 주인공만 존재하는 느낌이다. #특징 어느 정도 건축 디자인 밥을 먹은 사람이 쓴듯하다. 현장이라고 하기엔 단어나 용어만 가지고 살짝 손만 대고, 디테일한 부분을 들어가는 사건이나 주제가 디자인에 치중 되어보인다. 전생에는 현장을 뺑이치다 환생한 느낌이라 필드가 70% 깔고 가나 싶었는데 학교 들어가고 프로그램 배우며 PT쪽으로 치중하는 묘사들이 그러하게 느껴진다. 결국 미술 계통의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