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리뷰] 상태창빨로 톱스타 - 건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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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리뷰] 상태창빨로 톱스타 - 건와 [3.5]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네이버시리즈 아쉽기만 한 인생. 엉겹결에 젊은 날의 그때로 회귀하게 된다. 눈에 보이는 상태창을 발판삼아서 이번엔 빡세게 살아보자. - 뭐 이런 내용. 1. 주인공: 인생 폈다. - 필요할만 하면 나와주는 스킬들. - 한개 가지고도 우려먹는 판국에 보이는 아이템은 다 담았다. - 쌓이는 스킬과 맺어지는 인연들. 2. 조연: 적재적소. - 필요하면 조언, 역할, 능력들이 충만한 조연들이 생겨난다. - 그럼에도 현실의 셀럽들도 착착 인연을 맺고. - 하다하다 결국은 만능형 주인공옆의 만능형 조연들. 상태창빨로 톱스타란 제목의 반전은 상태창 빨로만 톱스타가 될수없다는 내용의 주제로 연결된다. 매끄럽게 굴곡없이 진행되면서 의외의 내용은 특정 시기부터 사라지는 능력이다. 조건이야 붙지만 잘 활용하던 능력들이 또 다른 조건하에 하나씩 없어지고 마침내 전능한 스킬하에 키워왔던 본연의 능력만이 현재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만든다라는게 소설의 내용인데, 생각 보다 흥미롭다. 보통의 환생, 회귀물은 능력치가 터져나가도록 쌓이며 승승장구하는 내용이 태반이다. 그래서 마지막에 다다라 그 능력이 없어지며 본인의 노력으로 채워나가는 결말이 생각보다 흥미로웠다. 그 외적으로는 전형적인 내용이라 딱히 할 말은 없지만 깔끔한 기-승-결로 이루어진 소설이다. 뭐. 고난이 있어야 전개가 이루어 지겠지만 늘 성공하니 딱히 어려울게 있겠냐 싶다. 다소 아쉬운건 소설속의 스토리들이 러프하게만 묘사해놔서 좀 아쉽다. 현실에서 성공한 드라마나 영화를 스킵하는거야 빤한 내용이라 그러려니 했다. 본인의 창작내용은 좀 궁금한 스토리도 있었는데 역시 동일하게 스킵하여 결론을 내버린다. 디테일을 잡지 않고 스케치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