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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리뷰] 이번엔 진짜 재벌! - 별그림자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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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소설 리뷰] 이번엔 진짜 재벌! - 별그림자 [2.5]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 시리즈 리디북스 바닥에서 시작해 연이은 성공으로 재벌에 가깝게 다가섰었다. 잇다른 악재와 기존 재벌의 악의에 빈털털이로 죽음을 바라보게 되었다. 마지막이다 싶었는데 눈 떠보니 20대 후반의 70년대. 이번엔 제대로 성공하겠다. 그리고 복수하겠다. #인물 술술 읽혀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지만 현대물에 판타지를 입힌 주인공답게 능력이 어마무시하다. 공대생이라는 떡밥을 깔긴 하지만 정말 모든 분야에 대해 모르는게 없다. 정밀기계부터, 토목, 건설, 조선, 관광, 반도체, 유통, 물류, PC, IT, 마케팅, 회계,인사, 경제, 외교, 그리고 정치까지  정말 지식으로는 만능 캐릭터다. 갑자기 전생에 알았던 혹은 경험 했었던 이라는 얘기가 붙는 순간 그럴듯하게 나오니 그 성장이 일부 이해가 가는 만능 잡캐 회장님이다. 초반부터 자리한 히로인도 있지만 일과 관련되어 그럴듯한 분위기를 풍기긴 한다. 하지만 존재감이 서서히 없어지더니 주부로 확정. 경영물이고,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가상의 인물 다수와  현실의 인물들을 이름 바꿔서 이리저리 작 중에서 이용해 먹는다. 의도적으로 보이지만 박정희, 전두환은 쿨 하고 결단력 있게 그려지고 노태우는 대충 총알 받이 느낌. 김영삼, 김대중은 약간 이기적이고 속 좁게 쓴 느낌이다. 적당히 작가의 정치관이 느껴지긴 한다. 그렇다 치더라도 판타지의 경계이니 뭐. #특징 적당히 들어본 적 있는 율산과 제세. 시기도 비슷, 성장도 비슷한 회사들의 역사를 적절하게 활용했다. 특히 제세그룹의 역사와 초기의 작중 이름인 대세는 이름부터 성장까지 매우 흡사하다. 기계공업인 정밀가공을 시작으로 섬유,전자,건설등을 기반삼아 성장하는 스토리가 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