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리뷰] 레벨업하기 싫은 천마님 - 샤이나크 [4.0]
[장르소설 리뷰] 레벨업하기 싫은 천마님 - 샤이나크 [4.0]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시리즈 무림의 중원에서 무공의 극에 닿았다. 함께했던 이들도 하나 둘 삶의 끝을 보았다. 문득 몇 년전 실험했던 저 게이트가 보인다. 저 게이트의 끝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곳에서의 삶은 다했다. 도착한곳은 마물과 게이트가 존재하는 21세기의 한국이다. #인물 성장을 하되 애초에 완성된 캐릭터로 극 중에서 존재한다. 무공이 극한에서 이계로 넘어왔기때문에 나태한 절대자로 움직이고 행동한다. 마지막에 다다르면 그 행동기준이 생각지도 못한 "--"일때 주인공의 행동이 이해된다. 일단 스포라서 나도 극 중 내용과 같이 "--"로 처리했다. 극 중에서 나오는 헌터들은 등급 떨어지는 조연들이라 딱히 큰 비중도 없고, 뭔가 싶어 나오다가도 금방 안 보인다. 다만 지금을 함께하는 조연들은 이야기 사이사이에 녹아들어 뚜렷하게 캐릭터의 색을 보여준다. 적어도 이 캐릭터들이 행동하고 말하는게 개연성은 보인다는 말이다. 다만 다소 억지스러운 부분은 그 캐릭터의 설정이긴 하지만 인연에 대한 부분은 좀... #특징 왜 게이트가 생성되었는지, 왜 이런 힘들을 보유할 수 있는지, 게이트는 어떤 존재인지. 등등 비슷한 헌터물이나 레이드물등을 볼 때 생각했었던 궁금증들이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 나름 탄탄하게 설정을 하고 이야기를 진행시켜 나가니 캐릭터는 가벼워도 스토리의 흐름은 부드럽다. 작가의 전작들도 재밌게 읽었던 터라 어느 정도 신뢰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가볍디 가벼운 주인공의 캐릭터가 이해가 가는 시점부터는 그 행동도 유쾌하게 보인다. 적어도 캐릭터의 설정과 행동을 설명하는 묘사가 상황과 대사를 통해 부족하지 않게 풀기 때문이다. 더불어 개그 코드도 개인적으로 잘 맞아서 유쾌하게 읽힌다.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