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리뷰] 게임 재벌 - 패스트 [3.5]

[장르소설 리뷰] 게임 재벌 - 패스트 [3.5]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 시리즈 리디북스 게임 기획의 꿈을 가지고 직장생활을 시작했지만 도저히 앞이 안 보인다. 프로그래밍 하는 친구와 의기 투합 후 회사를 만들었고 그리고 또 한 명과 함께 첫 게임을 발매 후 승승장구 한다. 1993년 부터 시작되는 게임의 역사와 함께 한다. #인물 현대 판타지의 주인공은 대부분 셋 중 하나다. 회귀, 혹은 환생으로 미래를 알고 있던가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지던가 아니면 운이 정말 좋던가. 주인공은 운이 정말 좋다. 소 뒷발에 쥐를 잡는 정도가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 없이 결과만 쏟아지는 설정에 가깝다. 항상 무언가를 한다고 스쳐지나가듯이 묘사하지만 시간에 비례하여 어마어마한 결과물을 항상 얻는다. 초반을 함께 하는 두 조연인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는 캐릭터의 설정보다는 역할로서의 필요만 남기고 이야기 안에서의 포지션이 애매하다. 나아가 등장하는 대부분 인물들도 가상의 인물을 제외하고는 실제 게임 역사를 가져와서 쓰기 때문에 캐릭터에 크게 깊이가 없다. 거기에 치트키에 가까운 몇 명의 조력자들은 주인공이 위기에 빠지거나 빠지기전에 전방위에서 역할을 자처하며 해치운다. 돈, 경영, 마케팅, 기획등 각 분야의 먼치킨들이 주인공을 호위하고 있고 손을 보태는데 세상 참 쉽게 쉽게 산다 싶을 정도이다. #특징 게임 개발하는 이야기이니 당연히 게임의 역사를 토대로 작가가 생각한 게임 내용을 덧붙인 소설이다. 당연하겠지만 기존의 성공한 게임들에 더불어 작가가 생각한 게임도 설득력 있게 상상이 되어야 되는데 그 정도로 내용이 탄탄하게 묘사되지 않는다. 하나 성공한 게임을 기준으로 세계관이 무한 확장하며 손대는 게임마다 성공 한다는게 기본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