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이스 서평단] (유료) 레벨업 하는 한의사 - 글러브 [3.5]

[블라이스 서평단] (유료) 레벨업 하는 한의사 - 글러브 [3.5] 망해사는 한의원의 원장 지랄 같이 몰아서 짜증이 몰려오던 어느날 눈 앞에 헛것이 보였다. [환자를 진맥하라. 1] .... 이게 뭔 소리지? [레벨업 하는 한의사] 바로 가기. https://www.blice.co.kr/web/detail.kt?novelId=60550 # 전개 및 특이점. 목 좋지 않은 곳에 개업에서 폐업으로 달려가던 한의원의 원장이 퀘스트를 통해 능력을 얻게 되고 얻은 능력을 발판삼아 인술을 펼치는 소설. 한의학이라는 소재을 다루는 점에선 독특하나 전체적인 얼개는 의학을 소재로 한 힐링소설에서 현대의학을 한의학으로 바꾼것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작가의 출신을 짐작가게 하듯이 한의학에 대해 넓고 깊게 다룬다. 그리고 선을 넘지 않는다고 느끼는건 주인공이 가진 기술과 노력이 만능인것처럼 전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부분은 현대판타지 장르 소설을 읽을때 배경은 현대인데 하는 행동은 극단적으로 SF나 판타지처럼 느껴지게 하지는 않는다. 그렇다손 쳐도 밸런스 붕괴는 어쩔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힐링소설처럼 읽을 수 있는 착한 소설이다. 능력을 얻기 위해 사람을 구하다 보니 사람을 구하기 위해 더 많은 능력이 필요한 선 순환의 전개는 불쾌하긴 힘들다. 이야기 전개에 고난이 없기에 몰입은 떨어질수는 있다. 그래도 소설 속에나마 선한 사람들이 사람들을 좋게 만드는건 심심하더라도 읽는 이에게 따뜻함은 불러일으키게 하는것 같다. 물론 어찌보면 한의학 분야에서 먼치킨에 가까운 능력이긴 하지만 중간중간 보여주는 시간배분상 불가능한 노력이 어느 정도 수긍하게 만들기도 한다. 목적을 위해 선한 일을 시작하다보니 행동이 태도와 상각을 바꾼다. 그리고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