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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리뷰] PD님은 방송천재 - 유나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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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소설 리뷰] PD님은 방송천재 - 유나파파 [3.5] 우연한 사고로 손이 닿으면 상대의 기억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능력과 노력, 그리고 재능으로  광고PD로서 인정받는 생활을 영위하던중. 우연치 않게 본 다큐멘터리로 인해 삶이 바뀌었다. 내가 가야할 길은 저기다. 다시 바닥부터 기어 올라갈지라도. 네이버 시리즈 리디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판무림 조아라   # 전개 및 특이점. 능력을 적절히 써먹는 주인공이지만 사회적인 인정의 이유가 능력때문만은 결코 아니다. 타고난 연출 감각과 재능,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에 능력 한 스푼을 더함으로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승승장구 하는 이야기. 다큐멘터리 PD라는 독특한 소재만큼 소설의 에피소드는 다소 특이하다. 일반적인 방송 PD나 예능 PD 관련 소설처럼 날로먹기 힘들다보니 사회적인 이슈가 될만한 이야기들을 만들어냈다. 이야기들의 무게감은 소재마다 다소 달라 균형이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더라도 다큐멘터리라는 방송의 소재를 잘 활용한 소설로 보인다. 사실 개인적으로 다큐멘터리는 잘 보지 않는다. 다수의 독특한 취향의 다큐멘터리 매니아들도 존재하지만 적어도 나는 보지 않는 편이다. 실제로 살면서 한 두어편 봤나 모르겠다. 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재미가 없고, 결론이 뻔하기 때문이다. 시사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다보니 다큐멘터리가 다루는 소재는 늘 묵직하다. 그리고 한 시간 혹은 두 시간의 다큐멘터리는 시의성을 갖춘 목적이 대부분 존재한다. 그 목적은 보통 검색해보면 금방 이해하게 된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영상으로 보는 정보는 답답해서 보지 않게 된다. 하지만 소설속의 다큐멘터리는 꽤 흥미롭다. 애초에 광고PD 출신이다보니 연출과 발상이 개성있고 화려하다. 게다가 방송 아이템과 더불어 PD가 사건을 끌고가는 상황이 ...

[장르소설 리뷰] 문구로 재벌까지 - 유나파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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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소설 리뷰] 문구로 재벌까지 - 유나파파 [3.0]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리디북스 부모님의 사재를 털어 시작한 문구점이 결국 망했다. 그 순간에 시작한 시점으로 회귀하게 되었다. 먼저 살아본 삶에서 얻은 정보로  이제는 제대로 성공하고 싶다.  - 뭐 이런 내용. #인물 전형적인 회귀물의 주인공. 앞선 삶에서 경험하며 알았지만 이용하지 못하는 정보들이 회귀의 삶에선 미래 정보. 땅 짚고 헤엄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과 근성은 갖추고 있는 주인공의 분투기. ...이지만 결국 승승장구하며 흔들림없이 성공하는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부분 부분에 필요한 인물들은 꽃단장하고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고, 알고 있는 정보들은 예상한 순간에 예상치를 넘는 성공으로 돌아오는  정말 판타지의 소설이다. 다만 특이한 소재다 보니  문구 관련 업계 이야기는  그럴싸하게 풀리는데 인물들이 너무 평이하다. 주인공도 성공으로 수혜 받는 인물 일 뿐 전형적인 나만 믿고 따라와 스타일이고 주변의 인물들도 한 가지의 캐릭터만 고수하는 평면적으로 설정 되어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특징 확실한 부분은 작가는 관련 업계에 대해서 어느 정도 경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본적인 유통 분야의 업무야 겹친다 치지만 품목의 특장점과  취급하는 품목의 가치와 용어들은 밖에서 얻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뒤로 갈수록 금전 인플레가 심해지고 딱히 걸림돌 없이  급성장해서 위기감이 별로 들지 않는다. 초반에 영업하며 품목 늘리고 구색 맞추는 부분의 디테일이 지나고 나면 그때부턴 성공의 특급 열차를 타고 승승장구 한다. 이후 부터는 실무의 오밀조밀한 재미는 없어지고 그냥 돈질하는 재벌물로 변신한다. 그래서 아기자기하게 성장하는 문구점이 어느 순간 대형 마트급 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