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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리뷰] 두 번 사는 프로듀서 1부 - 왕십리글쟁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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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리뷰] 두 번 사는 프로듀서 1부 - 왕십리글쟁이 [2.0] 네이버시리즈 아이디어만 뺏기며 방송국에서 막내PD로 살았다. 이젠 뺏기지 않고 내 힘으로 최고가 되겠다. #인물 어정쩡한 하렘물 답게 여자관계를 제외하면 깔끔하다. 아이디어있고 책임감 넘치며 결단력을 겸비하며 배려있고 양심있지만 여자관계만 엮이면 쓰레기 처럼 보인다. 동시에 3명을 놓고 어장관리를 하는데 그 어장안에 있는 여주들도 어딜 세워놔도 메인급 히로인이다. 인물 묘사는 거진 세명의 여주들을 위주로 풀어가는데 각각 개성있게 표현해서 읽으면서도 충분히 매력있게 느껴진다. 다만 주인공이 좋은 점 다 때려넣은 어정쩡한 인물로만 기억이 되니 애매하게 느껴진다. #특징 일반적인 방송국 PD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다만 전문적인 한 분야가 아니라 손 대는 것 마다 다 성공하는 식으로 그려놔서 몰입도가 떨어진다. 예능찍다 드라마 찍은 실제 PD도 있고 드라마 찍다 영화 찍은 PD출신도 있는걸로 알고 있다. 근데 왔다 갔다 하면서 그 모두를 성공시킨다고 쓰는 건 아무리 현대 판타지라 지만 너무 방송국 판을 물로 본건 아닌가 싶다.  아이디어가 신선하고 극적이라고 표현하지만 극중에서 나오는  예능, 드라마, 영화의 내용들은 딱히 흥미 있어 보이진 않는다. 극중극이 재밌는 경우도 꽤 많은데 공감 안가는데 성공한다고 하니 안좋은 의미로 술술 넘어간다. 제일 큰 단점은 관계 정리 안되는 3명의 여주가 1부 완결까지도 아무런 징조가 없다는 부분이다. 이해 안 가지만 한국에서 내노라하는 여배우와 가수들이 PD를 좋다고 쫒아 다니는데 그 세 명의 여배우들이 각자가 라이벌인걸 안다. 누가 봐도 연인처럼 세 명을 대하면서 내용 상으로도 이 셋중 한명을 골라야 한다고 고민하는데 웃기지도 않는다. #정리 현재 2부가 진행중이고 편수는 꾸준하게 늘어가는 작품이다. 물론 2부를 연재중 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