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리뷰] 영업사원 입니다만 - 마인네스

[장르소설 리뷰] 영업사원 입니다만 - 마인네스 [2.5] 힘든 삶의 마지막. 꿈을 꾸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주는 선물이란 거짓말이 눈을 뜨니 사실이었다. 주어진 50년. 후회 하지 않게 살아야겠다. 리디 문피아 네이버 시리즈 판무림 # 전개 및 특이점. 힘들게 이어온 삶의 마지막날. 아버지가 꿈에 나타나 살지 못한 50년을 줄테니 다시 살아보냐는 제안을 한다. 삶에서 후회한 선택들을 바로잡으며 살아가는 이야기. 이런 소재를 활용한 소설에서 가끔씩 느껴지는 찜찜함이 있다. 특히 전생의 삶을 매우 비참하고 힘들었다라고 설정해놓고, 이야기의 진행중에 생각해보면 그정도로 비참한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살면서 후회하는 선택들을 한다. 그리고 그 선택들이 이어진 선이 살아온 삶이다. 모든 선택을 만족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면 그건 인간일까 위에 있는 존재일까. 아쉬움은 있을 수 있지만 이렇게 뼈에 사무칠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라는 생각은 이야기가 끝날때까지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전체적으로 책은 포워딩사의 영업사원 파트와 비트코인(...)으로 대박나며 이어지는 투자회사 파트로 나눠진다. 당연하겠지만 코인 치트키를 쓰는 이상 마르지 않는 돈의 화수분을 만끽하며 온 기업에 돈질하며 다닌다. 포워딩사의 파트는 재밌게 읽었다. 해당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다보니 약간의 용어들은 알고있기 때문이다. 반면 전혀 해당 분야를 모른다면 높은 확률로 흥미를 잃을 수 있다. 어느 정도 용어를 풀어주지만 굉장히 불친절하기 때문이다. 무역회사 파트가 진행되는 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