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shoro인 게시물 표시

Featured Post

[책 리뷰] The Korean Sauce Bible – 안이준.박문각.2026

이미지
[책 리뷰] The Korean Sauce Bible – 안이준.박문각.2026 We hope that The Korean Sauce Bible will enable people around the world to experience the rich diversity of Korean cuisine, transcending language barriers. This book is organized with the following features: · A Collection of Traditional and Fusion Korean Recipes Discover a total of 66 recipes, ranging from authentic Korean dishes made with ganjang (soy sauce), doenjang (soybean paste), and gochujang (red chili paste) to creative fusion recipes that reinterpret these traditional sauces in modern ways. · English Recipes with Korean Explanations Each recipe is presented in English, accompanied by Korean explanations, allowing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readers to easily understand the ingredients and cooking methods. · An Introduction to Korean Jang Culture and Essential Seasonings Beyond recipes, this book introduces the significance of ganjang, doenjang, and gochujang, as well as the ess...

[장르소설 리뷰] 다시 사는 천재 작가 - shoro [3.5]

이미지
[장르소설 리뷰] 다시 사는 천재 작가 -shoro [3.5]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일제강점기 시대 불세출의 천재 작가 이상. 미련과 억울함이 점철된 죽음 이후 다시 눈을 뜨게 되었다. 동명의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생의 몸으로. 다시 살게 된 삶. 더 치열하게 글을 쓰며 살고 싶다. # 전개 및 특이점. 이상을 현대 장르소설에서 소환한다라니. 읽기 전에 딱히 정보를 얻지 않고 봐서 꽤 당황했다. 어차피 범위가 없긴 하다지만 잘 못 건드렸다가  욕먹기 딱 좋을 소재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맴돌았다. 뭐. 생각해보면 베토벤이고, 스티브잡스고 간에 장르소설에 소환되는 인물들이 한 두명인가 싶다. 작가 후기에도 나오지만 특별한 동기 없이 "이상이 살아 돌아오면 재밌겠다 ㅋㅋ" 정도의  발상이었다고 하니 큰 의미보다는 아이디어의 차원에서 시작한듯 하다. 이런 비슷한 류의 소설과의 차이점이 느껴지는 건 최소한 작가가 국문학 혹은 문예 창작에 가까운 전공을  공부했다는 흔적이 보이기 때문이다. 전문직에 가까운 소재의 글은 작가가 가진 지식과 노력한 흔적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녹아있나가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된다. 특히나 이 소설에서는 글을 쓰는 이가 주인공이다 보니 글을 쓰는 범주를 한정 짓지 않는 한 뻗어갈 갈래가 적지 않다. 시, 드라마, 영화, 에세이, 단편, 중편, 장편소설등을 주인공이 경험하며 글을 발표할때마다의 정돈된 정보들이 자연스럽게 펼쳐진다. 그 작품들을 비평이라는 이름으로 표현될때도 마찬가지다. 이야기의 개연성은 나중에 이야기 하더라도 흐름안에서의 적절하며 흥미롭게 풀어가는 글들이 부담없이 읽힌다. 충분한 장점이다. 다만 반대로 큰 거부감 역시 주인공의 행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