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이스 서평단] 우리 삼촌이 마지막 귀환자 - 은남 [1.5]
평범하지만 힘들게 살았던 25년.
끝나지 않는 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던 어느 날
잠이 들었다 깨었을땐
울창한 숲 한 가운데 였다.
현실을 받아들이며
숲에서 살아가길 300년.
죽음을 받아들이는 순간 현실로 귀환하게 되었다.
죽음이.. 귀환의 조건이라니.
[우리 삼촌이 마지막 귀환자] 바로 가기.
https://www.blice.co.kr/web/detail.kt?novelId=66461
▷ 전개 및 특이점.
언젠가는 돌아갈 수 있을거란 희망을 안고
생지랄을 하며 죽지 않기 위해 버텼는데,
그 긴 세월동안 먼치킨이 된 주인공이
현실에서 다시 먼치킨이 되는 이야기.
300년의 시간동안 10년의 시간이 지난 지구는
게이트가 열리는 헌터들의 세상으로 변해있었고,
귀환자와 자연 각성자들로 이루어진 헌터들이
이합집산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엮인 소설이다.
여기저기에서 보이는 모티브들이 많은 소설로 다 어디서 본 듯한 설정이다.
설정에 고민을 덜 했다면 이야기에 신경을 썼으면 좋으련만
이야기 전개 자체도 어디서 본듯한 이야기들의 반복이다.
잘난 주인공이 적당히 주변 인물들 버프주며 이끌고,
주인공을 신격화 하며 추종자가 된 가족 및 주변인물들이 있고,
이야기 또한 예상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게 흘러가는 등
비슷한 소재를 사용한 소설은 많지만
그 소설중에도 유난히 장점이 적어보이는 소설이다.
특히 반전으로 보이는 세계관은 그럭저럭 굴러가던 소설을
어처구니 없게 만들면서 장대하게 엔딩을 장식했다.
어쨌든 작가가 생각한 이야기의 마무리라면 존중해야겠지만
먹던 짜장면을 발로 걷어차고 입에 청국장을 쑤셔넣는 기분이라
썩 기분 좋게 느껴지진 않았다.
전형적인 착하고 강하며 책임감 있는 캐릭터에
옛 여인과 새로운 여인이 들러 붙어있으며
주렁주렁 혹 달고 살아가며 행복하다고 자기 최면에 걸린
어설픈 인물 설정들이라 딱히 분석할 것도 없다.
▷ 장점을 꼽자면?
- 이해심 많음.
- 배려심 많음.
- 주변에 버티기만 하면 다 퍼줌.
- 배신만 안하면 모든걸 다 해줌.
▷ 단점을 꼽자면?
- 어처구니 없는 세계관 설정.
- 전혀 새롭지 않는 이야기.
- 개성없는 인물.
- 재미 없는 에피소드.
▷ 정리
전형적인 레이드 헌터물 소설인데
워낙 먼치킨으로 설정하다보니
성장도 없고 고난도 없다.
오로지 앞만 보며 전진하며, 가진힘을 휘두르다보니
결과적으로 세계 평화를 가지고 오는 소설이다.
다 읽고 다시 찾아보니 은근히 평이 좋은 편인데
그 이유를 도저히 모르겠다.
혹시나 헌터물 소설을 처음 본다손 치더라도
이 정도로 평가가 좋을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같은 소재로 훨씬 좋은 소설들이 많은만큼
돈과 시간이 많다면 모르겠지만,
굳이 안 읽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매우 주관적인)
[4.0] 충분히 재미있는 소설.
[3.0] 킬링타임. 시간은 안 아깝다. 평균점.
[2.5] 읽긴 다 읽었는데.. 아쉬움. 평균점.
[1~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이야기 전개의 설득력 저하.
- 큰 하자가 있는 이야기 (결말, 동기등).
- 포기 등.
- 작품명 : <우리 삼촌이 마지막 귀환자>
- 프로모션코드 : 삼촌00
- 프로모션코드 등록기한 : ~23년 12월 31일(토) 23시 59분까지
※ 유의사항
①블라이스 신규 가입 시 '삼촌00'을 입력하면 <우리 삼촌이 마지막 귀환자> 소장권 10장을 선물함으로 보내드립니다.
②선물함에서 소장권을 수령하실 수 있는 '수락 유효기간'은 14일이며 소장권 수령 후 7일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재발급되지 않습니다.
웹 소설 플랫폼 블라이스 서평단 활동으로 이용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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