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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 이정모.오도스.2024

[책 리뷰]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 이정모.오도스.2024



책소개
“과학은 지식이 아니라
세상을 대하는 태도이다”

이정모 선생님이 과학에서 길어 올린
58가지 세상과 인간 이야기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게 과학하는 과학자, 이정모 관장이 지난 베스트셀러 『찬란한 멸종』을 이을 유쾌한 책으로 돌아왔다. 이정모 관장은 12년 동안 국립과학관의 대표로 일하며 과학 대중화의 최전선에서 시민의 과학과 직접 눈을 맞춰왔다. 가장 대중적인 과학자로 살아오며 깨달은 과학의 태도로 세상을 이야기한다.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에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매일 마주치는 택배 상자 때문에 쓰러지는 사람들, 주 4일제의 도입을 위한 과학적 근거, 일본 해산물 수입에 대응하는 과학적 태도, 인공지능 시대의 기후 정치처럼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가 읽는 이를 사로잡는다.


21세기, 과학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학적 지식이 아니다. 과학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과학 문해력’이다. 과학 문해력은 근거에서 시작하는 검증, 더 나은 생각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수용,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는 용기에서 생겨난다. 이정모 관장은 이 모든 과정에 한 가지를 덧붙이는데, 바로 따뜻함이다. 과학 안에 사람을 둘 때에야, 과학 문해력은 그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9560367>

[목차 정리] 
 - 1장 멸종을 피하기
 - 2장 더불어 살아가기
 - 3장 지혜로워지기
 - 4장 상식 발견하기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라는 제목은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잘 녹여냈다.
비이성적이고 비논리가 가득한 세상에서 
질문을 거듭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과학이라는 등대는
일반적으로 가져야 할 작은 기준이 될 수 있다.

맹목적으로 믿어온 비논리적인 고정관념을
과학이 바라보는 시선에서 해석한다는 것은
굳이 과학자가 아니라도 필요한 부분이다.
분, 초를 다투어 쏟아지는 정보와 뉴스 사이에서
중요한건 수용자의 판단이다.




쌓여가는 단편적인 정보와 뉴스에서
스스로에게 주어진 판단 기준은 질문이다.
왜? 라는 질문을 통해 나에게 도달하는 정보사이에서
유의미한 거름망으로 거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의미에서 과학은 지식이 아니라 태도라는 저자의 말이 꽂힌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사의 손에 이끌려 하염없이 태극기만 흔드는 이들에게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존재했다면 어땠을까.
나라를 팔아도 한나라당을 찍겠다는 어르신은
지금 나라를 파괴시키려는 대통령은 어떻게 비추어 질까.

사실과 숫자는 과학의 근간이다.
세상 만사를 사실과 숫자라는 과학의 칼날로 재단하라는 말이 아니다.
세상을 바르게 보려하는 노력을 하라는 말이다.
그게 타인을 올바르게 대우하려는 어른의 노력이기도 하다는 말에 여운이 남는 이유다.





책은 다양한 과학 상식을 다룬다.
그리고 그 상식이 되어버린 과학에 대해 접근했던 질문을 다듬어주며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저자가 바라보는 과학은 어찌보면 인간을 바라보고 싶은 희망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나를 위해서도, 그리고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해서도
충분히 고민이 필요한 시간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고민에 대해 좀 더 현명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오도스, 이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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