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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 압듈라(글,그림).한빛비즈.2020

 [책 리뷰]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 압듈라(글,그림).한빛비즈.2020


인체의 구조를 한눈에! 본격 해부학 만화!

웃다 보니 어느새 해부학 지식이 내 몸에 쌓였다!

연재 전, 네이버 과학판 수요 연재 확정!

출간 전,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과학부문 선정!

사전 예약 판매 기간 동안 과학 분야 1위!

출간 전부터 화제를 몰고 온 가장 완벽한 해부학 웹툰!


네이버 메인 과학판과 딴지일보에 연재가 확정되었으며, 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개최한 우수출판콘텐츠 과학 부문에 선정되는 등 까면서 보는 해부학 만화 출간 전부터 화제를 몰고 왔다. 깔깔거리며 책을 읽다 보면 해부학 전공자가 보기에도 어려운 해부학이 각종 드립과 패러디로 인해 어느새 친근하게 다가오는 신기한 경험을 할 것이다.


-책 소개: Yes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90473396)


[목차정리]

- 근육. 너는 누구냐.

- 뼈. 너는 누구냐.

- 신체 각 부위별 뼈와 근육의 역할.


굽시니스트가 생각나는 드립들의 향연이었다.

깊이를 비교할 순 없지만 말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책은 들어도

생각보다 묵직한 책이다.

자세한 그림으로 근육과 뼈를 소개하고 있고

그들이 움직이는 반경과 원리 등을

여러 밈을 활용하며 쉽게 설명하려 한다.


뼈와 근육만 놓고 얘기하기엔

아쉬운 섬세함이 생각나긴 하는데

그 타협점이 꽤 절묘하다.

복잡하고 난해하며 아직 전부가 아닌

인간의 몸을 어디까지가 최소한의 교양 지점인지를

잘 그은 선 위아래에서 쓰고 있다.


교양서는 다른 말로 입문서가 아닐까.

이 정도까지는 상식선이고,

깊이 있는 무언가는 선택의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그 점에서 최소한의 상식이라는 깊이를 파고

관심 있는 이들의 이목을 끌만한 미끼는 뿌린 듯 하다.

실제로 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쉽고 가볍게 접할만한 교양서라고 생각한다.

다만 드립들이 내용보다 더 어렵지 않겠냐는

진지한 생각도 잠깐 했다.


의학지식이고 전문지식이니 모르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인터넷 개드립을 모르는 건

뭔가 분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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