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스타트업 10년의 노하우 – 신준섭.보민출판사.2026
[책 리뷰] 스타트업 10년의 노하우 – 신준섭.보민출판사.2026
책소개
그동안 사업을 하면서 목표가 생겼다. 기왕이면 100년, 200년 가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 우리 회사가 위대한 기업으로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사회를 좀 더 따뜻하고
풍요로운 곳으로 발전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 사업 초기 팀원이 2명일 땐 내가
열심히 실무를 하는 것이 우리 회사를 탄탄하게 만드는 길이었다. 팀원이 10명 정도
되니까 팀원들을 어떻게든 잘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졌다. 팀원이 수십 명이
되고, 고객사가 수백 개사가 되니까 이제는 팀원 모두가 회사의 가치와 방향성을 잘
이해하고 옳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혼신을 다해야 하는 일이 되었다. 이
점이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이다.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바른 방향을 찾아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한 번 더
도약하기 위해 펜을 들었다. 글을 쓰면서 특별히 주의를 기울인 점은 직접 겪은
일을 중심으로 쓰고자 한 점이다. 책에서 읽고 연구하고 직접 실천해 보면서 느낀
것, 주변 사업 현장에서 일어난 일들을 옆에서 보고 피부에 와닿았던 것, 수많은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으려고 노력했다. 제대로 경험하지 않았거나 피부로
공감하지 않은 그저 좋은 글귀들은 가져오지 않겠다는 기준을 지키려고 하였다.
10년 후 다시 이 글을 보았을 때 부족함이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아,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더 넓어졌구나.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삶에서 가치
있는 게 무엇인지 더 잘 판단하게 되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 그것은 나와 우리가 더 성장하고 성숙해졌다는 의미일 테니까. 부디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이길 바란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82258203>
[목차 정리]
- PART 01. 광고 제국을 세우자
- PART 02. 스스로를 리더라고 부르자
- PART 03. 목적지를 명확히 알고 길을 나서자
- PART 04. 길을 잘못 드는 몇 가지 이유
- PART 05. 최종 목적지는 화성이다
- PART 06. 우리는 두 발로 걷는다
- PART 07. 함께 길을 걸어갈 사람들
- PART 08. 목적지를 향해 가기 위한 여섯 가지 ‘능력치’
- PART 09. 아이템과 자산화
- PART 10. 레버리지
- PART 11. 디지털 생태계
- PART 12. 디지털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방법
- PART 13. 완성된 아이템을 잘 파는 방법
- PART 14. 자신감의 무덤
- PART 15. 영업
- PART 16. 숫자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 PART 17. 조직문화와 리더십
- PART 18. 10 - 7 = 20
- PART 19. 전략보다 실행
- PART 20. 끝없는 자기성찰과 반성
사업 관련 책을 보다 보면 두 부류가 있는 것 같다.
하나는 너무 이론적이라 현실감이 없고,
다른 하나는 지나치게 성공담 중심이라 “그래서 나는 뭘 하면 되지?”가 흐려지는
경우다.
이 책은 적어도 소개글과 목차만 봤을 때, 그 중간쯤에 서 있으려는 책처럼 보였다.
특히 좋았던 건 “좋은 알맹이는 많은데 포장을 못해서 사업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는 책 속 문장이다.
저자는 포장을 잘한다는 것을 단순한 말빨이나 광고 스킬이 아니라, 나를
이해하고,
사람을 이해하고,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표현한다.
이 부분이 꽤 현실적으로 와닿았다.
결국 사업은 제품만 좋은 걸로 끝나지 않고, 고객이 이해할 언어로 전달돼야
하니까.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건 “고객이 목적지이다. 고객의 욕구가 목적지이다”라는
문장이다.
아이템, 브랜딩, 영업, 마케팅 이야기를 다 하더라도
결국 고객의 욕구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 다 헛도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 본질을 계속 붙잡고 가려는 느낌이 있다.
그래서 막연히 “열심히 하자”는 책이 아니라,
방향을 잘못 잡으면 열심히 해도 소용없다는 쪽에 더 가까워 보였다.
아쉬운 점도 분명 있다.
우선 책이 164쪽으로 비교적 짧은 편이라, 다루는 주제에 비해 깊이가 아주 깊게
들어가기는 어려울 수 있다.
광고, 리더십, 자산화, 레버리지, 디지털 생태계, 영업, 조직문화까지 워낙 폭넓게
건드리기 때문에,
어떤 독자에게는 “더 자세히 듣고 싶은데 여기서 끝나네” 하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다.
또 목차 제목들이 상징적이고 은유적인 편이라,
사람에 따라서는 실용서를 기대했다가 초반에 약간 추상적으로 느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다만 책 속 인용문과 출판사 소개를 보면, 결국 저자가 말하고 싶은 건 기법보다
사고방식과 방향성이어서,
이건 단점이라기보다 책의 성격에 가깝다고 보는 게 맞겠다.
『스타트업 10년의 노하우』는 “이렇게 하면 무조건 성공한다”는 식의 책은 아닌 것
같다.
오히려 10년 동안 사업하면서 부딪힌 현실을 바탕으로,
어떤 방향으로 회사를 키워야 하는지, 사람을 어떻게 함께 데려가야 하는지,
디지털 환경 안에서 무엇을 자산으로 남겨야 하는지를 차분히 정리한 책에 가깝다.
그래서 이런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다.
이제 막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
작게 시작했지만 조직과 방향성 문제를 느끼기 시작한 대표,
마케팅과 영업, 조직문화를 따로 보지 않고 한 흐름으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
결국 이 책은 스타트업의 기술보다, 스타트업을 계속 걸어가게 만드는 태도와
기준에 관한 책처럼 읽힌다.
한 번 읽고 끝내기보다,
사업하다가 방향이 흐려질 때 다시 꺼내 보면서
“지금 내 목적지는 어디인지” 점검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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