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한눈에 펼쳐보는 우리 명화 그림책 - 이광표 글.이혁 그림.진선아이.2024
책소개
소중한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우리 명화가 한눈에!
명화와 화가들에 대해 배우는 것은 명화 속에 담긴 당시의 사회적, 역사적 배경과
그 시대의 문화를 읽는 일입니다. 여러 화가의 다양한 시각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배우고,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해석하며 자신만의 관점도 형성해 나갑니다.
명화는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도구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한눈에 펼쳐보는 우리 명화 그림책》은 우리 명화와 우리 화가들에 대해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입니다. 안견의 〈몽유도원도〉,
신사임당의 〈초충도〉, 정선의 〈금강전도〉, 김홍도의 〈서당〉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명화를 중심으로 역사적 흐름에 따라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우리
명화를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즐겁게 배울 수 있습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흥미로운 주제별로 살펴보는 우리 명화
이 책은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우리 미술의 특징을 짚어 보고, 대표적인
화가와 작품에 대해 알아봅니다. ‘도화원의 화가와 후원자’, ‘추사 김정희의
제자들’, ‘고양이, 나비, 새 그림의 대가’ 등 여러 화가를 흥미로운 주제별로 묶어
소개했습니다.
예를 들어, 조선 세종 때 도화원의 화가였던 안견과 세종의 아들로 안견의 팬이자
후원자였던 안평대군의 작품을 함께 살펴봅니다. 추사체를 만든 명필가 김정희에
대해 알아보고, 그의 제자들을 소개하기도 하면서 명화에 관한 단순한 지식을
나열하는 것에서 벗어나 역사적 사실과 흥미로운 이야기가 어우러진 책으로
구성했습니다. 꼭 알아야 할 미술 장르는 ‘초상화와 어진’, ‘기록화’, ‘민화’
등으로 따로 구성하여 우리나라 미술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한국의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연구해 온 이광표 교수가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한국
명화를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하고, 역사적 내용을
사실적이면서도 익살스럽게 재현하는 이혁 작가의 일러스트를 실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명화 속에 담긴 의상, 건축물, 생활 양식 등을 살펴보며 그 시대의 분위기와
문화도 생생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한눈에 펼쳐보는 우리 명화 그림책》은 우리 그림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문화
교양서입니다. 선생님과 친구, 가족들과 함께 펼쳐 보며 특별한 시간을 나눠
보세요!
-책 소개: yes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3199582)
[목차 정리]
- 우리 그림의 전통 -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 안견, 안평대군 - 도화원 화가와 후원자
- 강희안, 이경윤 - 선비의 모습을 그린 문인화가
- 신사임당 - 조선을 대표하는 여성 화가
- 이암, 김시, 김식 - 새와 동물을 그린 영모화가
- 황집중, 어몽룡, 이정 - 사군자화의 대가들
- 김명국, 조속, 이명욱 - 조선 중기의 대표 화가
- 윤두서 - 다재다능했던 화가
- 초상화와 어진 - 조선 시대의 인물 그림
- 정선 - 진경산수화의 개척자
- 강세황, 심사정 - 조선 후기의 문인화가
- 김홍도 - 최고의 풍속화가
- 이인상, 이인문, 이재관 - 산수화와 인물화의 대가
- 김두량, 김득신, 김후신 - 영모화와 풍속화를 잘 그린 화가
- 강희언, 정조 - 이색적인 산수화가와 문예 군주
- 기록화 - 역사적 장면을 그린 그림
- 신윤복 - 파격적인 풍속화가
- 김정희 - 추사체를 만든 명필가
- 조희룡, 전기, 허련 - 추사 김정희의 제자들
- 변상벽, 남계우, 홍세섭 - 고양이, 나비, 새 그림의 대가
- 이하응, 김수철, 장승업 - 19세기의 개성 있는 화가
- 채용신, 조석진, 김규진 - 근대를 연 조선 말기의 대표 화가
- 민화 - 백성들이 그린 그림
많은 경우 예술작품은 그 시대를 반영한다.
당시에 유행하는 새로운 기술이 그림이나 조각에 녹아있기도 하고,
그 작품을 만든 예술가가 보고 생각한 결과가 작품에 묻어있다.
당연하겠지만 그 시대를 살고 있는 예술가의 경험이기에
남겨진 작품에서 사회적 역사적 배경과 문화를 보고 느끼게 되는것이다.
이 책은 조선시대 이전 역사에 남겨진 그림들에 대해
그 맥락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기록에 뚜렷히 남아있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작품과 화가를
시대별로 소개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알려주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문화교양서라는 집필 취지에 맞게
어렵지 않은 설명과 거부감없는 그림체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화들에 대한 해설과
흥미로운 이야기로 부연설명하고 있다.
책의 주 타겟이 어린이들이기에 성인이 보기엔
다소 깊이가 얕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흥미를 주는 마중물의 역할은 충분히 하는걸로 보인다.
책에 나오는 화가들은 거의 기억에 없다.
딱히 파고들 만큼 흥미가 없었기도 했지만
먹고 사는 문제에 바빴던지라 관심사가 이쪽보다는
다른 쪽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나 역시 이 책을 보며 다양한 인물들에 대해 접할 수 있었다.
나아가 단순히 화가와 작품으로만 구분하는게 아니라
그 화가들이 살았던 시대의 상황들이 알고 있는 단편적 역사 지식과 섞이면서
책 읽는 시간보다 그런 사실을 엮어서 알아보게 되는게 흥미로웠다.
또한 많은 경우 화가는 모르지만 작품들을 눈에 익어 보이는것도 재밌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전문가들이 우리 역사의 명화들을
일반 시민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던 걸 깨달았다.
다만 아쉬운점은 현실적으로 그림들의 원래 사이즈를 담을 수 없기에
작은 그림으로 변환해서 최대한 많이 보여준점이다.
QR코드로 연동해서 실 사이즈의 그림들의 링크를 걸어놨다면
부모들과 함께 하는 이야기가 풍부해지거나
아이들이 직접 찾아보고 생각하게 될 수 있을거 같은데 말이다.
굳이 전문적인 전공을 위함이 아니라 교양상식의 목적으로라도 잘 기획된
책이고,
흥미를 돋게 만드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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