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디자인] 맛있는 디자인 스터디 14기_6주차 후기
6주과정으로 진행하는 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이펙트 스터디를
신청하였고,
짬 내며 따라가다보니 어느새 6주가 지나서 마무리 짓게 되었다.
https://cafe.naver.com/matdistudy
총 6주 과정은 프리미어 프로 3주, 애프터이펙트 3주로 나눠져 있으며,
스터디는 당연하겠지만 스스로 하는 공부하고
약속된 과제를 올림으로 서로 동기부여 하는 시스템이다.
혼자 학습이라는게 참.. 쉬우면서도 어렵다.
인간의 의지는 생각보다 나약하고,
배움은 일상의 필오에 쉽게 자리를 내주게 된다.
... 제대로 못했다는 얘기다.
매주 월, 수에는 책의 특정 부분을 체크하고,
그 책에 나와있는 예제를 따라하면서 연습하게 되어있다.
매주 금요일은 과제를 하는 날로 해당 주의 월, 수요일에 배웠던 내용을 근거로
개인이 가진 사진이나 만든 자료를 올리는 것으로 한주의 스터디가 마무리 된다.
그리고 한 주 동안 했던 내용은 그 주 일요일까지
까페에 업로드 하는것으로 한 주의 커리큘럼이 마무리 된다.
그리고 매주 스터디 내용과 과제를 올리면
해당 스터디의 멘토분들이 댓글로 응원(...)을 해준다.
혼자 간다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그래도 등을 떠밀어 주는 분들이 계셔서
관심받고 있구나 라는 생각은 든다.
전혀 알지도 해보지도 못했던 분야였기에, 짬내서 용어에 익숙해지는것도 어려웠다.
그렇다고 지금은 아는 건 아니지만 손톱만큼은 알게 된듯 하다.
막연하게 느껴졌던 딴 세상의 문을 조금 열어본 느낌이랄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치지 않아 다행이다.
매주 월, 수요일에 공부를 하고 금요일에 과제를 하는
모범적인 시간은 당연히 보낼수는 없었지만,
애써 시간을 내어 조금씩 공부하는 즐거움은 있었다.
뭐. 어제보다 오늘이 티끌만큼이라도 나아졌다면,
아무것도 안한 오늘보단 나쁘지 않은 시간인것같다.
이왕 하는거 좀 더 제대로 하고 싶지만
그건 나중의 나에게 미뤄야 겠다.
현생이 너무 정신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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