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이스 셀릭트] 부산진성 - 배민기, 이종길 (완결. 웹툰)
임진왜란의 침략의 시작이었던 부산진성 전투.
많이 기록되지 않은 그 시작과 끝을
상상하여 그린 웹툰.
작가: 배민기, 이종길
연관 태그: 무협, 역사
[블라이스 셀렉트] <부산진성> 바로 가기.
https://www.blice.co.kr/web/detail.kt?novelId=70473
▷ 전개 및 특이점.
임진왜란 전 부산포 부산진은 부산진성이 존재했다.
침략한 왜군이 이 곳을 몰살시키며
내성은 증산 왜성으로, 외성은 자성대 왜성으로 삼았고,
그 장소가 현재 부산 범일동 부근의 자성대 이다.
이 웹툰은 가상의 인물을 설정한다.
정발장군 휘하의 병사이지만 무예가 뛰어난 인물로
임진왜란 개전시에 활약을 하다 패한 후
기억을 잃고 폐인으로 숨을 붙인채 살아간다.
이후 임진왜란의 끝에 왜군이 퇴각하려는 찰나에
모종의 이유로 기억을 찾고 홀로 왜군을 해치우며
해피엔딩을 암시하며 웹툰은 끝이난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전혀 고민의 흔적도 없는
만약을 가정하고 쓴 획일적인 전개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전형적인 히어로의 귀환 후 무쌍찍는 전개이며,
이는 익히 많은 히어로무비에서 본 방식과 다르지 않다.
대체역사라고 치더라도 너무 짧은 분량의
기승전결로 마무리 되기에 크게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다.
가장 큰 문제는 등장인물들이 나올때마다
얼굴들이 달라져 보인다는 것이다.
대사로 인물을 부르기 전에 동일인물인지 고민하게 된다.
▷ 장점을 꼽자면?
- 긍정적으로 끝나는 만약이라는 가정.
▷ 단점을 꼽자면?
- 시작하자 마자 끝.
- 1화를 보면 엔딩이 상상됨.
- 컷마다 달라보이는 인물.
▷ 정리
픽션의 역사를 다루지만 그 잔혹한면만 묘사했을뿐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는 딱히 깊이가 없다.
영웅이 존재했고, 그 영웅이 기억을 잃고 은둔 했으며,
마침내 기억을 찾고, 돌아와 적을 무찌른다.
정발장군이라는 반가운 이름외에는
크게 고민 없이 쓰고 그린 웹툰 같아서
별다른 감흥은 떠오르지 않는다.
웹 소설 플랫폼 블라이스 서평단 활동으로 이용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