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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이스 서평단] (유료) 재벌집 기둥서방이 되었다 - 구글다스 [3.5]

 [블라이스 서평단] (유료) 재벌집 기둥서방이 되었다 - 구글다스 [3.5]


사내 정치질에 밀려 의미없는 하루가 

반복되던 어느 날

여자 친구가 내게 고백했다.


우리 아빠가 회사 회장님이라고.


...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날 이었고,

또 다른 인생이 펼쳐지는 시작점이었다.



[재벌집 기둥서방이 되었다.] 바로 가기.

https://www.blice.co.kr/web/detail.kt?novelId=63028

 

▷ 전개 및 특이점.

회귀, 빙의, 환생이 없지만 판타지로 분류되는건,

아무래도 인간같지 않은 주인공이 가진 능력 때문이 아닐까.


속하고 있던 게임회사가 더 큰 회사로 흡수합병 당하고,

그 회사의 회장이 여자친구의 아버님을 알게 되는 순간부터

주인공의 능력은 압축 해제를 시작한다.


봉인이 해제 되는 수준이 아니라 텍스트파일 푸는 것처럼

삽시간에 보여주는 주인공의 준비된 능력 자체가 판타지의 아슬한 경계같은 느낌이다.

회사 관계의 전략, 전술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정치력,

게임 기획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창의력,

조직 구성원을 한계에 가깝게 능력을 이끌어내는 지도력,

등은 이 전의 삶이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이다.



그러면서도 위 아래의 신뢰를 받으며, 승승장구 한다.

승승장구의 배경은 예비 장인어른 이지만,

주인공의 능력정도면 더 줘서라도 잡아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

물론 대한민국의 조직에선 불가능한 성장인건 확실하다.


제목은 재벌집 기둥서방이 되었다 이지만,

일반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의 TS 버전은 아니다.

실질적으로 주인공의 능력이 대단하기에, 

킥 보드 정도의 도움을 받았을뿐, 그냥 본인 능력으로 성공하는 스토리이다.

남들보다 빠른 판단력과, 사안을 대하는 분석력,

거침없는 행동력을 가졌는데 여자친구가 회장딸이다.

아우토반을 달리는 슈퍼카의 질주처럼 보이기도 한다.

원래 차가 슈퍼카라는 말이다.


게다가 주인공의 캐릭터가 워낙 다재다능한데다,

상 남자같은 성격인데 둥글둥글하다보니 매우 매력있게 그려진다.

정리하면 모든것이 준비되어 있고, 능력있는 남자가

가로막았던 물꼬가 터지면서 보여주는 이야기인 셈이다.

그리고 그 모든 능력의 기본은 주인공의 노력이기에, 공감이 간다.



그러다보니 소설은 이야기의 전개보다,

매력있는 캐릭터들을 조형하는데 더 치중해있다.

특히 주인공과 버디물을 찍는것 처럼 보이는 후배는

등장할때 마다 주인공과 합이 찰떡처럼 맞아 떨어져 등장이 기대된다.

절대적인 악역이 없는 이야기이기에

회사에서 볼 수 있는 일반인들에게 매력있는 장점들을 덧붙이면서

이들이 부딪히거나 합치면서 보여주는 케미가 잘 어우러지는 셈이다.

어디에나 있을 법한 인물상들에게 멋진 메이크업과 코디를 해줘서

생동감있게 개성을 살려내는데, 이게 소설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 장점을 꼽자면?

 - 먼치킨은 아니지만 매우 유능한 주인공의 행보.

 - 유쾌한 인물들이 보여주는 시트콤 같은 진행.

 - 전체적으로 깔려있는 경쾌한 유머 코드.

 - 현대 판타지의 선을 넘지 않는 인물들의 능력치 분배.



▶ 단점을 꼽자면?

 - 이야기의 아쉬운 완성도.

 - 갈등이 없는 이야기 진행.

 - 주인공의 행보 외에는 딱히 이벤트가 없다.

 - 주인공의 독주로 인한 애매한 기존 인물들의 대립.


▷ 정리

현대물과 판타지의 경계를 넘지않은 소설로,

뭔가 이 정도까지는 있을 법도 한데라는 공감을 준다.


무력을 만렙찍은 상태로 시작하며,

판을 짜는 전략과 즉흥적인 전술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주인공과

그 판에서 훌륭한 역할의 말들인 조연들이 어우려져

유쾌한 시트콤 같은 분위기로 소설이 진행된다.

당연하겠지만 주인공의 전략 성공률은 100%.


제목은 기둥서방 이지만, 이 기둥이 집 값보다 비싼

금으로 만들어진 기둥이다보니 오히려 제목이 안어울리는 느낌이다.

애초에 초반부 약간만 지나도 주인공의 축적된 부가

급속도로 상승하기에 딱히 기둥서방 할 필요도 없으니 말이다.



게임업계를 다루는 소설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소재가 큰 의미는 없다. 

애초에 큰 게임 기획이 기획자가 한 마디로 뒤집을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일개미들이 둘러 앉아서 모자이크를 붙여가며 큰 그림을 그리는데,

주인공의 능력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려하다보니 이런 부분이 현실성이 조금 떨어진달까.


전체적으로 괜찮은 소설임은 분명하다.

다만 재미가 있는 소설이 꼭 좋은 소설은 아니기에,

그 아쉬움이 만족한 바에 비해서는 평가가 짜게 된 듯 하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매우 주관적인)

[4.0] 충분히 재미있는 소설.

[3.0] 킬링타임. 시간은 안 아깝다. 평균점.

[2.5] 읽긴 다 읽었는데.. 아쉬움. 평균점.

[1~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이야기 전개의 설득력 저하.

 - 큰 하자가 있는 이야기 (결말, 동기등).

 - 포기 등.



작품명 : <재벌집 기둥서방이 되었다>
- 프로모션코드 : 기둥서방00
- 프로모션코드 등록기한 : 23년 6월 18일(일)~23년 7월 5일(수) 23시 59분까지

※ 유의사항
①블라이스 신규 가입 시 '기둥서방00'을 입력하면 <재벌집 기둥서방이 되었다> 소장권 10장을 선물함으로 보내드립니다.
②선물함에서 소장권을 수령하실 수 있는 '수락 유효기간'은 14일이며 소장권 수령 후 7일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재발급되지 않습니다.

웹 소설 플랫폼 블라이스 서평단 활동으로 이용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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