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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소매상을 복구하라 - 마크 필킹턴 저/이선애 역.동아엠앤비.2022

[책 리뷰] 소매상을 복구하라 - 마크 필킹턴 저/이선애 역.동아엠앤비.2022



책소개

코로나19가 앞당긴 소매업의 종말,
그래도 새싹은 돋아나고 있다

세계 소매업계는 최근 몇 년에 걸쳐 온라인 쇼핑과 코로나바이러스19라는 견뎌낼 수 없는 두 가지의 변수로 인해 초토화되었다. 그 결과 수많은 유명 브랜드들이 예전의 영광을 잃거나 아예 회사 자체가 소멸하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고용과 소득이 감소하면서 여러 국가의 경제가 침체에 빠졌다. 번화가와 쇼핑몰이 텅텅 비면서 우리 사회와 커뮤니티의 핵심에 공백이 생겼고 사람들이 소비재 구매 금액을 부담할 여력이 없어져 구매하지 못하게 되었다. 우리 생활 구역 내 쇼핑 지역을 시급하게 되살려야 하는 상황에서 소매업체와 브랜드들은 이 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 다행히도 옛 질서가 무너진 잔해에서 새로운 브랜드, 새로운 가치,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과 같은 회복의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이 책은 소매상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는 이러한 새싹들을 소개하고 있다.


흐름을 읽지 못하면 당신은 낙오자가 될 것이다

『소매상을 복구하라』에는 소비자들이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하거나, 브랜드 자체를 경험하고 참여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는 새로운 조류를 꿰뚫는 통찰이 담겨 있다. 그리고 전반적인 소매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북미와 유럽, 아시아의 혁신적인 선도 기업들에 관한 심층 인터뷰와 사례도 실려 있다. 지역 사회 내의 소매 공간을 재생시키려는 정부 기관들이 참고할 수 있는 핵심적인 가이드라인도 제시되어 있다. 이 책은 소매업체, 쇼핑업체, 소매업 종사자, 제조업체 및 유통 업체를 아우르는 보다 효과적인 경제 라인을 구축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 리테일 아포칼립스?소매산업의 종말은 필연적인 것이었지만 그렇다고 완전한 멸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온라인 판매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때 위기는 기회로 거듭날 수 있다. 세상의 흐름 속에서 낙오자가 될 것인지, 이 책을 들고 선구자가 될 것인지는 당신의 판단에 달려있다.


-책 소개: yes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4882897)

[목차 정리]
 - 코로나가 앞당긴 소매업의 불황.
 - 그 중에 살아나는 일부 기업.
 - 그 중의 일부의 사례.
 -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이 책은 꽤 묘하다. 가볍게 읽기가 힘들다.
어떻게 생각하면 현재 흐름을 분석하고 있는데 그 분석의 깊이가 매우 디테일하다.
전 세계의 소매업 분야별로 숫자를 낱낱이 파헤쳐 보여주며
책의 절반 가까이를 할애하며 처참한 기록을 쌓는다.
마치 논문같은 구조의 책이라 공부하는 느낌으로 읽게 된다.





유통업의 세상은 코로나19이후 급변한 것은 아니다.
물론 심각한 타격을 입긴 했지만 늘 조금씩 변화는 일어나고 있었다.
각 브랜드의 매장들이 철수되고, 공식 홈페이지의 활용이 늘어나며,
대형 인터넷 쇼핑몰들의 매출 증대와, 작은 인터넷 쇼핑몰들의 범람등
인터넷의 영향력이 넓어지는 것과 같은 방향으로 유통업은 변하고 있었다.

그리고 코로나19가 터졌다.
공항이 멈추고, 물류가 멈췄으며, 사람들은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소매업 가게들은 짧든 길든 각국의 사정으로 문을 닫았다.
전 세계 경제가 동시에 셧다운이 되었다.
무슨 소설처럼 말이다.




그리고 이 책은 소설같은 현실 숫자를 근거로 내일을 그리고 있다.
전 세계적인 충격은 이미 인류에게 닥쳤고, 결국 우리는 어떻게든 살아갈 것이다.
어떻게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아이디어를 주는 책이다.

지금 살아가는 사람들은 늘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자동차가 그렇고, 비행기가 그러했고, TV, 전화기, 그리고 사먹는 물까지.
닥치기 전까지는 알 수 없었던 현실을 결국 수용하고 적응한다.
코로나19는 완전하게 끝나지 않을 것이고,
결국 모두는 어떻게든 적응을 할것이다.




그럼 유통업의 관점에서 세상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전통적인 브랜드/소매 공급망은 어떻게 뒤틀릴 것인가.
저자는 크게 두가지 경로로 이루어 질 것이라 예측한다.
1)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유통하면서 중간의 유통업체 배제.
2)유통업체들이 브랜드 대신 자체 PB 상품으로 대체.

익숙한 상황이라 생각되지 않은가?
머리속에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고, 제품이 있다면
생각보다 이런 변화는 우리나라에서 특히 더 빨라지고 있다.
지역특성상 인구 밀도가 높기에 더 빠른 변화가 일어나는 셈이다.




결국 소비자와 생산자는 모두 선택을 해야 한다.
" 소비자들은 더 이상 매장을 방문해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매장에 가고 싶은 '욕구'가 생겨야 매장에 방문하게 된다. "
그리고 이런 도전과 새로운 성공 전 세계에서 조금씩 일어나고 있다.

이미 세상은 변했다.
그리고 변한 세상에서 돈을 벌고 살아남기 위해 모두가 머리를 굴리고 있다.




먼저 뛰고 있는 다른 사람에게서 팁을 얻는건 어렵다.
누가 알려주겠는가. 본인의 경험이고 투자의 결과인데.
다만, 꽤 가성비 좋은 팁으로는 이 책을 추천한다.
시간이 없다면 마지막 장이 액기스라 말하고 싶다.
물론, 이것은 팁이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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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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