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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코딩 천재 노빈손, 황금키보드를 지켜라! - 정연준,정재성 글/이우일 그림. 뜨인돌. 2022

[책 리뷰] 코딩 천재 노빈손, 황금키보드를 지켜라! - 정연준,정재성 글/이우일 그림. 뜨인돌. 2022



책소개
「노빈손이 알려 주는 전문가의 세계」 다섯 번째 책. 
흥미진진한 노빈손의 모험담을 통해, 코딩 학습에 첫걸음을 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직업 세계를 소개한다. 
온라인게임 개인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노빈손은 형편없는 실력 때문에 시청자들에게서 외면받는다. 


그때 노빈손의 귀에 들려온 전설의 ‘황금키보드’ 소식! 
프로그래머 콘퍼런스 행사장에 황금키보드가 전시되고, 구경하러 갔던 노빈손은 
우연히 그 키보드를 손에 넣게 된다. 
한편 막강한 정보 수집과 계산 능력을 자랑하는 ‘보스’는, 
황금키보드를 빼앗아 봉인된 코딩 능력을 되찾고 세계를 장악하려 드는데……. 
과연 노빈손은 황금키보드를 끝까지 사수하고, 보스의 위험한 인류 장악 음모를 막아 낼 수 있을까?

-책 소개: yes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0678464)

직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기 위해
소설형식을 빌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
그리고 〈노빈손이 알려 주는 전문가의 세계〉라는 시리즈로 
비정기 출간중이며 이 책은 5번째 시리즈이다.


이 책을 통해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는 목적인데,
내 시선은 어느새 아저씨의 경험과 세월이 묻어있어서
그 목적을 충분히 달성했는가는 아리송하다.



이야기는 우연한 기회로 주인공이 프로그래밍의 천재가 되고
전 세계적인 위기를 막는다는 단순한 구조이다.
사건의 핵심이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사회 구성요소가
테러대상이 되며 코딩을 활용하는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 알게한다.
조금 나아가면 철학적인 고민도 살짝 가미되어있는데,
최종보스인 악당이 휴머니즘 넘치는 악당이다.
그리하여 인간이 파괴하는 지구의 에너지 고갈과 식량, 자원의 불공정배분등
엄청나게 긍정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엄청난 주제는 책의 대상의 눈높이에 맞춰
단순하고 설득력 떨어지는 방법으로 적당히 마무리 된다.
그 결과가 만족스러운지는 아이들의 눈을 잃어버린 아저씨이기에 잘 모르겠다.
다만, 그 이야기의 과정에서 여러 부분들은 꽤 흥미로웠다.

책은 이야기를 통해 프로그래머가 어떤 일을 하고있고,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를 직-간접적으로 알려준다.
익숙한 스마트폰의 앱 개발이나 PC의 OS, 게임, 인터넷등
당연하게 생각했던 기술들을 만들어나가는 직업을 설명하는 셈이다.




책 내용의 이야기상으로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보다
직업에 흥미를 일으키는 목적이기에 스토리에 집중한다.
그리고 이야기가 마무리 된 후 
작중의 인물들이 문답하는 형식으로 프로그래머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설명하여 아쉬움을 보완한다.





흥미를 일으켜 해당 직업에 대한 관심을 주는 목적이기에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세상은 내가 알지 못하는 수 많은 것들로 이루어져 있기에
여러가지 간접 경험은 충분히 다른 세계에 발 디딜수 있게 도움을 준다.
이 책을 통해 코딩 혹은 프로그래밍의 세계를 인지한 아이들의 선택이
이후 마이크로 소프트나 구글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말이다.

에그박사 7 + 코딩 천재 노빈손 황금키보드를 지켜라 (마스크제공)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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