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편집 디자인 강의 with 인디자인 - 황지완,(주)한빛미디어.2019
[책 리뷰] 편집 디자인 강의 with 인디자인 - 황지완,(주)한빛미디어.2019
편집디자인 실무는 동시에, 복합적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편집디자이너가 실무 프로세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일의 흐름이 꼬여 난감해지기도 한다. 실무 경험이 있더라도 마찬가지다. 특히 클라이언트, 편집자, 제작자 등과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무 흐름을 장악해야 한다. 디자인 작업이 이루어지는 인디자인 작업 환경 설정부터 아이디어 기획 → 종이 선정 → 그리드 설정 → 타이포그래피 → 표 → 색상 → 사진과 일러스트 → 제작(인쇄, 제책, 후가공) 프로세스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10년차 디자이너에게 1:1로 배우는 편집디자인 강의 with 인디자인』은 제목 그대로 10년차 선배의 편집디자인실무 노하우가 고스란히 들어있는 편집디자인 활용서이다. 꼼꼼한 이론 설명과 다양한 프로젝트 실습으로 편집디자인 실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구성했다. 클라이언트와의 소통법부터 황금비율을 이용한 디자인 가이드, 타이포그래피 완성도를 높이는 비법, 발주서와 바코드를 만드는 실무 지식, 제작 시 놓치지 말아야 할 체크리스트까지. 10년차 선배가 피, 땀, 눈물로 경험한 실전 노하우를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용과 제작상의 어려움 때문에 후가공 샘플을 직접 보며 비교하기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참고해 UV 코팅(에폭시), 박 4종, 형압, 별색, 본문 용지 등 ‘후가공 실전 샘플’을 특별 부록으로 담았다. 자주 쓰이는 후가공과 종이를 실제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 소개: Yes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79400470?OzSrank=1)
[목차정리]
- 편집 디자인?
- 어떤 일에 필요한가.
- 인디자인?
현업에 관련해 디자인과 인쇄에 관한 정보를 얻고자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아쉽게도 책의 기획 자체는 인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한
디자인 편집 (책, 광고)에 집중되어 있어 크게 도움이 되진 않았다.
어떤 업무에 속한 사람이 이 책이 필요한지
가늠이 되지는 않는다.
디자인은 관심 있지만 여기에서의 디자인이
보편적으로 말하는 창작활동과는 거리가 멀다.
그리고 포토샵처럼 사진 편집, 혹은 일러스트레일러를 활용한
이미지 제작과도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이 책에서 주된 내용으로 설명하는 인디자인 프로그램은
Adobe사가 만든 순수 데스크탑 출판 (DTP) 소프트웨어이다.
디지털 출판을 포함해서 관련 내용을 포함한
편집 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그러다보니 주된 내용은
레이아웃과 폰트의 활용, 제본 방법, 종이등
그 일련의 흐름을 설명하고 있다.
당연히 듣도 보도 못한 프로그램부분은
스킵해서 넘어가게 되고 책의 주된 내용은
내게 큰 도움이 되지않아 설렁 읽게 되었다.
실용서에 가까운 책이다 보니
현업에 있는 이들에겐 충분히 도움 될 책이라 생각한다.
해당 업종에서 쓰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은어 (현장언어)도
풀어놓고 있으니 말이다.
혹은 현대 책이 만들어 지는 과정이 궁금한다면
한번쯤 볼만할 지는 모르겠다.
당연히 현업에서 도움될 만큼의 가치까지는
후자에겐 없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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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p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디자인을 미리 생각하고 왔다면 샘플이 될 만한 디자인이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샘플이 있다면 그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이유를 반드시 물어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샘플과 비슷한 디자인이 나오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디자이너 역시 본인이 제시하는 아이디어를 클라이언트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샘플로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의외로 클라이언트는 디자이너가 준비한 작은것에 만족하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디어가 나올 때마다 대략적인 작업 기간과 비용을 함께 말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예산에 따라 후가공과 제작 방식이 달라지며, 인쇄물의 고급스러운 정도와 작업 기간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즉 일정이 조정되거나 인쇄물의 고급스러움 정도가 모두 디자이너의 책임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시켜야 합니다.
프로젝트의 목적과 기능은 무엇인가?
프로젝트 타깃의 성향은 어떠한가?
프로젝트를 통해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가?
클라이언트가 요구하는 중요한 메시지는 무엇인가?
프로젝트의 예산은 어느정도를 예상하는가?
프로젝트의 제작 기간은 어느 정도를 예상하는가?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스타일이 있는가?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클라이언트가 생각하는 후가공이나 제작 방식이 있는가?
68p
밀도 – 종이의 조밀한 정도를 말하며, 인쇄물에서 가장 중요한 느낌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평활도(표면성) - 종이 표면의 거칠고 매끄러운 정도를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평량 (무게, g/m2) - 종이 1m2당 무게(g)를 말하며 강도, 불투명도 두께에 영향을 미칩니다.
백감도 (흰색의 정도) - 종이의 흰색의 정도를 말하며, 펄프를 가공하는 단계에서 표백을 많이 할수록 백감도는 높아집니다.
백색도 (흰색의 밝기) - 흰 빛에 대한 종이의 밝기를 말합니다.
불투명도 – 종이에 빛이 투과되는 정도를 말하며 밀도와 어느정도 관련이 있습니다.
광택도 – 종이 표ㅕ면에 빛이 반사되는 정도를 말합니다.
70p
인쇄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종이에 대해 잘 이해해야 합니다. 디자인을 구상하는 단계부터 어떤 종이를 사용하여 디자인할지 미리 계획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디자인에 따라 알맞은 종이를 선택하기 위한 체크리스트입니다. 어떤 결과물로 보이면 좋을지 생각한 후 관련된 종이를 선택해보세요.
가벼운 종이 – 이라이트처럼 밀도가 낮은 종이
볼륨감이 있는 종이 – 두께와 평량이 높은 종이
눈이 편안하고 가독성이 좋은 종이 – 미색 계열의 종이
색상이 잘 표현되는 종이 – 평활도가 높은 종이
질감이 있는 고급스러운 종이 – 누브지 계열의 종이
친환경적인 느낌이 강한 종이 – 재생용지 또는 크라프트 계열의 종이,
또는 말똥종이처럼 티끌이 있는 종 이.
질감이 느껴지는 종이 – 레자크 페스티발처럼 무늬가 강한 종이
뒤 비침이 심한 종이 – 트레이싱지 또는 평량이 낮고 두께가 얇고 밀도가 낮은 종이
반짝이는 종이 – 펄지 또는 메탈지 계열
강도가 높은 종이 – 크라프트 계열 또는 판지, 섬유 느낌의 종이, 밀도가 높은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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