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리뷰] 다재다능 아기방송 - 23월 [1.0][포기]
춤, 노래를 다 잘하는 만능 아이돌.
콘서트 무대 중 떨어진 조명을 맞고 급사.
모든게 끝인 줄 알았는데,
눈을 떠보니 내가 아기가 되어있었다.
아...
#인물
죽은건 전생, 태어난 건 현생인데
어찌그리 다들 운도 좋은지.
귀엽고 노래잘하고, 춤도 잘추는
3살짜리 주인공의 종횡무진 인기몰이 이야기이다.
기본적으로 묘사되는 외형과
실질적인 영혼의 나이가 필요할 때마다 마음대로 활용된다.
혀 짧은 소리내며 아이 놀이를 하지만 묘사상으로는 정말 애처럼 놀고 있다.
그러면서 진행상 필요할때는 어른인 척 하며 움직이는데
양 극단의 캐릭터를 3살 짜리 애가 한다고 하니 기가 찬다.
귀엽다 치면 대사의 80%를 혀짧은 소리를 하고 있는데
몇 번 읽다가 무슨 말인지 헷갈릴 정도다.
겉은 아기인데 계산적인 어른의 생각들이 보여서 더 이상하다.
#특징
어찌보면 충실하게 제목을 따라간 전형적인 소설이지만,
이상하게 평점이 높다보니 낚인 기분이라 찜찜하다.
20회를 채 넘기지 못하고 마지막회를 봤더니...
다행이다. 더 빨리 포기하지 못한게 아쉽지만.
힐링물도 맥락이 공감은 가야지 힐링이 되는데
능구렁이 처럼 다 안다는 듯한 세 살짜리 주인공이 어설프다.
죽기 전에도 20대 초반인 놈이.
혹시나 하고 마지막회를 봤더니 끽 해봐야 초등학생으로 보인다.
250화 동안 뭐 했는지 모르겠는데,
계속 같은 패턴으로 혀 짧은 소리만 했나보다.
#정리
어쨌든 리뷰는 주관적이고
그 주관적인 판단에 취향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어차피 내가 보는거니.
중간에 무슨 내용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250회 가까운 연재기간 동안
시간 안 흐른 걸 보니 포기하길 잘했다 생각한다.
애 코스프레 하는 나이 대 안 맞는 중늙은이의
댄스 중독 성장물은 확실히 내 취향은 아니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매우 주관적인)
[4.0] 충분히 재미있는 소설.
[3.0] 킬링타임. 시간은 안 아깝다. 평균점.
[2.5] 읽긴 다 읽었는데.. 아쉬움. 평균점.
[1~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이야기 전개의 설득력 저하.
- 큰 하자가 있는 이야기 (결말, 동기등).
- 포기 등.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