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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리뷰] 내 아가씨 아이돌 - 비벗 [3.5]

[장르소설 리뷰] 내 아가씨 아이돌 - 비벗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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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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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화목한 돈 많은 집안에 당돌한 가출 소년이 함께 산다.

집사로서.

금지옥엽 아가씨와 가족들과 살아왔는데 한 순간 사고로

일가족이 사망하게 아가씨에게 남은 건 집사와 선생 뿐.

그런 아가씨가 아이돌이 되고자 한다.

그렇다면 내가 해야 할 일은?

 - 뭐 이런 내용.



1. 주인공: 알고 보면 완성형 먼 치킨? 

 - 집사 생활 동안.. 이라고 쓰고 모든 걸 배웠다고 함.

 - 생활의 특이함 덕분에 인성의 한쪽이 고장남.

 - 오로지 한 곳만 본다..


2. 조연: 주연 급 메인 조연.

 - 1인칭이기에 조연일뿐.

 - 하지만 삶의 목적이 조연이기에 모든 것은 아가씨 위주로. 

 - 상징성 있는 조연들.


아가씨의, 아가씨에 의한, 아가씨를 위한

현대판 종속된 노예같은... 집사의 일대기.

요약하니 깔끔하다.



짧은 인생에서 서로의 삶에 너무 종속되어 살아 온

아가씨와 집사 사이에 인생의 깨달음을 찾아간다.

존재의 의미를 서로에게 부여했기에 삶의 목적이 상대가 된다.

그걸 어린 아가씨는 똑바로 보고 나아가고 있었고

어설픈 어른인 집사는 뒤늦게 깨달을 뿐.

균형을 잃은 인생에서 서로를 대칭점에 올려놓을 때

하나가 되어가는 이야기가 꽤나 매력있다.


주인공이 바라보는 아가씨를 위한

고해성사가 이야기를 풀어내는 시초이자 종결이기에

읽는 이로 하여금 조연의 끝없는 매력을

주인공과 같이 함께 관찰하게 만드는 것도 흥미롭다.



당연하겠지만 끝이 정해진 시작이기에

중간의 에피소드가 얼마나 흥미롭냐가 이 소설의 흥행 포인트다.

하지만 그게 생각보다 잘 살지 않고 아가씨 애찬만 하다보니

아쉬운 내용이었던 같다.

하지만 확실한 캐릭터 구축과 곁가지 없이 엔딩으로

거침없이 쭉쭉나가는 깔끔한 소설이었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4.0] 뭔가 아쉽지만 두 번, 세 번 즐길 수 있는 이야기.

 - 타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기준.

[3.0] 좀 많이 아쉽지만 두 번은 못 읽겠다. 딱 한 번 먹기 좋은 패스트 푸드.

 - 시간은 안 아깝다의 기준.

[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나와 맞지 않던가, 새로운 이슈를 거듭할때

   급격히 흥미가 떨어져 포기하게 되는 소설. 1%의 확률로 다시 읽기도 하지만 거의 포기하게됨.

[1.0] 읽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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