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리뷰] 연예계 탑이었습니다만!? - 포텐 [1.5]
연예계 스페셜원이라 불리는 천재기획자.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듯 했으나
동명의 고등학생으로 살게 된다.
두번의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다시 살아본다?
- 뭐 이런 내용.
1. 주인공: 완벽한 먼치킨
- 천 조급 재산에 20명은 쉽게 때려눕히는 무력.
- 3일만에 국내 2천만명을 홀린 영화 시나리오 제작자.
- 성격좋고 잘생기고 매너좋고 똑똑하기까지 하다.
2. 조연: 완벽한 먼치킨.
- 한 분야씩 먼치킨이 모여있다.
- 천재는 쉽게 찾는법. 찍으면 천재.
- 세계급 여신은 전생부터 애인.
- 누나는 천재 작가, 동생은 천재 배우.
- 이정도면 평범한 사람이 더 유니크 할 수도 있다.
무~~~~난한 연예계 물인줄 알았더니 천상계 연예계물이라 답답하다.
뭐하나 부족한게 없는데 초반에 슬쩍 나오는 설정이 자산이 1000조.
하루에 10억씩 써도 이자가 더 쌓이겠다.
글 전반적으로 맥락이 비슷하다.
무슨말을 했냐면은.... 이런말을 했다의 반복이 전체 글의 1/5는 넘는듯 하다.
딱히 궁금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뭔가 있는듯 하면서 꿍쳐놓는것도 한 두 번이지.
주인공의 능력도 출중한데 사방이 세계급, 우주급 천재들로 드글드글해서
초반 지나면 주인공 능력이 뭔지 기억도 안난다.
뭐 하면 세계여신급 여친이 도와주고 천재 뮤지션이 노가리까며
무력 최강의 보디가드, 기획,경영의 대가 비서
최고의 해커와 기자는 동일인물이자 친구.
게다가 1000조 재산. 에혀.
이야기가 길어지다보니
초반 떡밥에 뭐 있는듯 하던 능력없는 조연들은 하나 둘씩 사라지고
그들만에 세상에서 툭하니 던지면 세계가 열광하는 스토리.
게다가 인물에 집중하는것도 아니고
이야기 이슈만 집중하다보니 묘하게 인물들이 겉돈다.
개연성은 한 발 떨어져서 진행되고 딱히 진중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이야기라 관심 마저 떨어진다.
게다가 몇몇 빼고는 전부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
재미교포에 한국인 부모라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다.
전 세계 팝의 여신이.. 탑 기획자가, 최고의 비서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그 핏줄들이다.
아아 국뽕이 차오르다가 혈압이 막혀서 터진다.
2부 완결이라서 시작했는데 3부가 있다.
2부까지 548화 연재분이다.
그리고 작중에서 흐른 시간은 2년.
300화즈음에서 도저히 못 볼것 같아서 완결이라도 보려고 끝으로 넘겼더니
2부 완결에 3부 연재예정이라니 안 보는게 나을듯 하다.
손 안대는게 정신건강에 좋은 책이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4.0] 뭔가 아쉽지만 두 번, 세 번 즐길 수 있는 이야기.
- 타인에게 추천할 수 있는 기준.
[3.0] 좀 많이 아쉽지만 두 번은 못 읽겠다. 딱 한 번 먹기 좋은 패스트 푸드.
- 시간은 안 아깝다의 기준.
[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나와 맞지 않던가, 새로운 이슈를 거듭할때
급격히 흥미가 떨어져 포기하게 되는 소설. 1%의 확률로 다시 읽기도 하지만 거의 포기하게됨.
[1.0] 읽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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