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scribe Us

header ads

[장르소설 리뷰] 다시 쓰는 필모그래피 - 윤준모 [2.5]

[장르소설 리뷰] 다시 쓰는 필모그래피 - 윤준모 [2.5]



평생 조연 생활만 하다 드디어 첫 주연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제부터라고 생각한 순간 췌장암을 발견하고 좌절한다.
모든 것을 포기하는 순간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온다.
20년 전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 뭐 이런 내용.

1. 주인공: 배우가 연기 잘해, 미래 알아, 이러면 뭘 손해 볼까.
 - 에피소드가 지날수록 매력이 없어진다.
 - 메인 무기(메소드)에 보조 무기(감정 싣기).
 - 과거에 괜찮은 기록들에 착착 출연하며 성공.
 - 와이프도 완벽하네?


2. 조연: 1조연 외 기타 등등.
 - 근데 그 1조연이 너무 매력 없음.
 - 우와 우와 우와 하며 주인공 주변 포진.
 - 뭘 해도 잘난 사람 옆에 어찌 모난 사람 하나 없냐.
 - 그나마 한 명도 반성?

현대 판타지 배우물.
너무 자연스럽게 평범한 구도라 심심하다.
고난 따위는 없고 시나리오 픽 -> 연기 -> 성공의 무한궤도.
미래를 몰라도 운이 좋다고 할 판인데
미래를 알고 될만한 것만 나가니 이거 뭔 오픈북 시험도 아니고..

게다가 후원해준 신은 맥거핀인가.
단 한 번의 출연 이후 언급도 없고, 주인공도 궁금하지도 않는다.
한 번 쯤은 기회 준 거에 감사하다라고 할만한데, 먹고 땡인 건지..

친구라 나오는 원 톱 조연은 너무 완벽한 나머지
자기 길만 걸어가고 있을 뿐 변변한 에피소드 하나 만들지 못한다.
와이프도 생뚱맞게 등장해서 아.. 이리되겠구나 하고 생각했더니 정답.


극장극의 시나리오도 좀 자세히 풀면 
상상이라도 할 텐데.. 내용을 채우지 못한 건지
그냥 그때그때 당겨쓴 건지 모르겠다.
몇 줄의 시놉시스라고 보이는 내용에 약간 보여주지만
시점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서술하는 바람에 김빠진 콜라 같은 느낌이다.
영 싱거워서 흥미가 떨어진다.

배우물을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몰라도
한 번이라도 본 사람들은 보다 접을 듯.
그나마 글이 깔끔하게 흘러가서 거슬리지 않는 점은 장점.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매우 주관적인)
[4.0] 충분히 재미있는 소설.
[3.0] 킬링타임. 시간은 안 아깝다. 평균점.
[2.5] 읽긴 다 읽었는데.. 아쉬움. 평균점.
[1~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이야기 전개의 설득력 저하.
 - 큰 하자가 있는 이야기 (결말, 동기등).
 - 포기 등.

다시 쓰는 필모그래피,웹소설,리뷰,소설 추천,연예계물,완결 소설 추천,윤준모,장르소설 리뷰,2.5 / 5,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