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리뷰] 퍼펙트 써전 - 뫼달 [4.0]
현실에 억눌려 꿈을 포기하고 살다가 기회가 왔다.
우연치 않게 연결된 AI.
AI와 함께 성장하며 외과의사로서의 완성을 꿈꾸고 싶다.
1. 주인공: 뚜렷한 꿈을 향해 성장하는 먼치킨.
- 고난 - 분석 - 해결 - 성장 - 고난 의 무한루프.
- 재능+노력+운(AI, 인맥)이 어찌 실패하랴.
- 얕은 언덕 긴 활주로 끝없는 성장.
- 고뇌하고 노력하며 성장하는 막힘없는 기대감이 설렌다.
2. 조연: 뭔가 있는듯 하지만 어느순간 모이는 재능들.
- 초반에 떡밥은 분명 다른 여주가 치고 나간듯 한데.. 어느순간 안보인다.
- 투 트랙으로 가다가 한명이 완벽히 사라지니 남은 한명이 앞도적 여주 당첨.
- 적당히 낮은 악당력이 꽃 피기도 전에 주인공에게 영향받는다.
- 애매한 조연들은 캐릭터 깔아 놨는데도 하나 둘씩 안보인다.
현대 판타지 전문의학물.
주인공의 캐릭터는 확고한 목적과 목표가 있지만
어영부영 생성되다 사라진 애매한 조연들이 아쉽다.
스토리는 속도감 있고 막힘없이 쭉쭉 치고 나가는데
마지막 큰 이슈는 너무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 않은듯.
그 마저도 마지막까지 읽은 호의로 해석하면
주연 캐릭터를 살리기 위함이라 이해도 됨.
두번 쓰는 떡밥 없이 한 사건 한 해결.
뜬금없이 경제파트는 AI가 있기 때문이라고 끗.
당연히 전문적인 의료지식이 있을리 없는 일반 독자로는
합리성이나 논리적, 혹은 학술적으로 맞는 내용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려니 하지만 그 전후 맥락으로 설마 구라치겠어? 정도..
전문직업물 중에 의학물이 기대되는 이유는
현대 사회에서는 보기 힘든 슈바이처 같은 사람들이
항상 환자만을 위한 의술을 펼치기 때문이 아닐까.
말도 안되는 상황인걸 누가 모르겠냐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재로 존재한다면
언젠가 혹시나 하는 상황에 나도 도움받았으면 하는
막연한 상상이 몰입하게 된다. (ex. 변호사물)
현직에 있는 사람들이 보기엔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독자로서는 상당이 그럴싸 하게 씌여진 이야기라고 생각함.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매우 주관적인)
[4.0] 충분히 재미있는 소설.
[3.0] 킬링타임. 시간은 안 아깝다. 평균점.
[2.5] 읽긴 다 읽었는데.. 아쉬움. 평균점.
[1~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이야기 전개의 설득력 저하.
- 큰 하자가 있는 이야기 (결말, 동기등).
- 포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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