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리뷰] 탑 코더- SOKIN [2.5]
교통사고 이후 0과 1의 세상이 눈에 보인다.
디지털화 된 현대에서 그 기반인 세계를 볼수 있다면?
- 에서 출발하는 이야기.
1. 주인공: 천하무적.
- 방법이 문제지 모든건 이미 알고 있다.
- 완성형 주인공으로 성장보다는 깨달음의 방법론을 찾는 이야기.
- 불가능? 그게 뭔데?
2. 조연: 한결같은 부하(=노예).
- 착착 구성되어가는 노예 인프라.
- 날 봐. 봤어? 멋져! 오케이 마이 보스!
- 생뚱맞은 여주. 진심으로 계획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가지고 있는 능력의 상향에 조건이 없는 완성형 주인공.
성장하기 보다는 다 알고 있는 거에 필요한 것은 작업에 필요한 시간뿐.
뭐 하나 거리낌 없이 풀어나가기에
전혀 걱정되지 않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치사량의 국뽕을 들이키게 한다.
전문가 물이라 디테일에 들어가게 되면
중간 중간 나오는 프로그래밍 코드들이 실재할 수 있는 건지,
혹은 가능한지에 대한 궁금증이 지나가지만
그냥 읽고 지나가게 된다.
- 판타지 소설이나 무협지, 레이드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스토리에 중점을 둔게 아니라
주인공의 성능(?)을 가정하고, 사건을 붙이는 걸로 보인다.
그러니 사건이 벌어질 때 어려움의 순서가 다소 애매한 부분도 있고,
논리적으로 귀결되는 부분도 다소 갸우뚱 하기도 한다.
- 항상 주인공이 이익.
한 번 쯤은 볼만하지만
개인적으로 관련 전문가 물 (프로그래밍, 해킹, 컴퓨터)이 땡긴다면
차라리 동일 작가의 작품인 [코더 이용호]가 더 나은듯 하다.
- 두 작품의 스토리는... 거의 동일하다.
- 본지 꽤 되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코더 이용호]는 개인평점을 [3.5]를 주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매우 주관적인)
[4.0] 충분히 재미있는 소설.
[3.0] 킬링타임. 시간은 안 아깝다. 평균점.
[2.5] 읽긴 다 읽었는데.. 아쉬움. 평균점.
[1~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이야기 전개의 설득력 저하.
- 큰 하자가 있는 이야기 (결말, 동기등).
- 포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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