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소설 리뷰] 책 보고 가라 - 윤백현 [3.0]
삶의 마지막에 느껴지는 회한.
다시 한번 생을 살아갈수 있다면
후회하며 살고 싶지 않다.
- 에서 출발하는 이야기.
1. 주인공: 현실성 없는 완전 무결한 인간?!
- 모든 답을 책에서 인용하여 찾는다. 인위적인 신의 아바타? 같은 느낌.
- 기-승승승승승 같은 소설이기에 격한 고구마같은 전개는 없다.
당연하겠지만, 미지근한 김빠진 사이다만 느껴진다.
2. 조연: 존재감 없는 장치로서의 존재.
- 등장은 늘 하지만 존재감이 너무 적다.
- 일을 맡기고 시간이 지나면 깔끔하게 완벽한 결과로 돌아온다.
맡긴 일은 실패하지 않는 완벽한 집사같은 조연들.
- 지적하면 반성하고 실수하면 자책하며, 후회하며 고뇌하는 착하디 착한 조연들.
잔잔한 힐링물 현대 판타지.
작은 서점이 서서히 커지며 소소한 일상들과 인연 그리고 사고 사건들이 얽혀가며
흥미롭고 편안하게 읽을 줄 알았었다.
서점은 갑자기 커지며
떡밥은 뿌리고 사라진 인연,
애매한 사건들이
이야기를 흥미롭게 끌어가지는 못한듯 하다.
이벤트 형식의 능력은 계단처럼 착착 다가와서 긴장감이 떨어지는 아쉬움과
사고와 사건들이 절정에 이르기 전에 김이 빠져 애매한 감이 있다.
소재의 독특함이 흥미를 이끌지만
실질적으로 깊이 있게 서점 경영에 파고들지 않는다.
얕고 넓게 서점의 외연 확장을 펼치다 보니 승승장구 하는 주인공을
감정이입이 되기 보다 부러워 하는 이기심이 더 커진다.
작중에서 기존 실제로 출판된 많은 책을 인용하여
서술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저작권과 관계 없는지 궁금하다.
에세이 작가, 출판, 번역, 매니지먼트, 웹소설작가, 참고서 작가 등
손만 대면 성공하는 앞만 보며 진행되는 정말 잔잔한 일상물.
[5.0] 스토리, 캐릭터, 주제, 필력의 완벽한 조합. (매우 주관적인)
[4.0] 충분히 재미있는 소설.
[3.0] 킬링타임. 시간은 안 아깝다. 평균점.
[2.5] 읽긴 다 읽었는데.. 아쉬움. 평균점.
[1~2.0] 거의 대부분 읽다 포기. 지금 나에겐 읽기 힘든 소설.
- 이야기 전개의 설득력 저하.
- 큰 하자가 있는 이야기 (결말, 동기등).
- 포기 등.
0 댓글